괴담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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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726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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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이웃집 토토로
토토로 캐릭터와 이 노래만 들어도
어렸을 적 이 영화를 보았던
향수가 짙게 묻어나옵니다
토토로의 내용은 언니인 사츠키가
어머니의 병이 심해졌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홀로 어머니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다가
길을 잃어버린 동생 메이를 찾기 위해,
언니인 사츠키는 토토로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그렇게 토토로의 도움을 받아 메이를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 만난 어린 자매가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웃집 토토로와
얽혀있는 하나의 괴담이 있습니다.
1963년 5월 1일에 일어난 사야마 사건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야마사건은 사야마시에서
고등학교 1학년의 여자아이가
납치
강간 되어
토막살해된 강력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이 끔찍한 사건이
왜? 신기하고 동화적인 영화인
토토로에 얽히게 된 것일까요.
조금 더 깊숙하게 사야마 사건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나,
사야마시는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도코로자와시의 바로 옆 동네입니다.
사야마 사건 당시
피해자인 '요시에' 를 찾기 위하여,
'요시에' 의 '언니'는
범인이 요구한 20만 엔을 위조지폐로 준비하고,
범인과 약 25m 떨어진 자리에서
10분가량 큰소리로
거래를 위한 대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찰의 잠복을 눈치챈 범인은 도망쳐버렸고,
사야마시 이루마가와 밭 근처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사건 결과로
16조각으로 토막 난 시신을 본 언니는
쇼크로 착란 상태에 빠져
"숲 속에서 커다란 고양이 귀신을 봤어요"
"큰 너구리 유령을 만났어요"
알 수 없는 말들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니마저 자살하게 됩니다.
토토로의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언니인 사츠키가
어머니의 병이 악화 되어 집에 못 온다는 말을
동생 메이에게 하자
"싫어"
"그럼 엄마가 죽어도 좋겠네!"
"싫어!"
이렇게 둘을(은) 싸우게 되고
동생 메이는 혼자 어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혼자 길을 떠난 메이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보지만
메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수지에서
메이 또래 아이의 신발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다행히 동생의 신발이 아니라고 하죠.
메이의 신발이 아니에요
그리고 메이를 만났을 때
신발 또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신발하고는 다릅니다.
저수지의 신발은
끈 두 줄이 엑스자로 교차되어 있었지만
메이가 신고있는 신발은 한 줄입니다.
그러나 영화 내내
메이의 또래의 아이는 한 번도 출현하지 않았고,
시간을 되돌려,
메이가 어머니를 찾으러 갈 때의 신발을 보자면
출발 할 때의 신발
저수지에서의 신발
그리고 다시 만나고 나서의 신발
세개의 신발이 모두 다릅니다.
괴담에서는 사야마사건과 연관 지어
이미 저수지에서
동생 메이는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길을 잃어버린 메이를 찾기 위해
큰소리로 토토로를 만나게 해달라며
숲에 부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범인과 큰소리로 대화를 하는 장면으로
생각된다는 말이 있으며,
사야마사건에서의
"숲 속에서 커다란 고양이 귀신을 봤어요"
"큰 너구리 유령을 봤어요"
라는 말을 통해
큰 너구리 유령은 토토로이며,
고양이귀신은 고양이버스를 말하며,
토토로는 사신,
고양이 버스는 저승과 이승의 이동수단이라고
연결 짓습니다.
극 중 토토로를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은
동생인 메이,
그 뒤로.. 버스정류장에서
언니인 사츠키도 토토로를 보게 됩니다.
고양이버스도 보게 되지만
아직 고양이버스엔 탑승하지 않았죠.
사츠키는 저수지에서 신발을 발견하고,
숲으로 가 메이를 찾을 수 있게
토토로를 만나게 해달라며 크게 소리칩니다.
그리고 토토로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언니인 사츠키 또한 죽었다고
괴담에서는 말합니다.
자신을 찾아온 사츠키를 보고
토토로는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양이버스를 불러줍니다.
고양이버스는 저승과 이승의 이동수단.
사츠키는 고양이버스를 타고 이런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안(않)나봐
그리고 드디어 동생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사츠키는 죽어
저승과 이승의 이동수단인 고양이버스를 타고
동생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어머니를 보러가지만
바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나무 위에서 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옥수수 하나를 놓고 가죠.
엄마에게
라고 써진 옥수수가 갑자기 창가에 놓여있는데
"지금 나무 위에서 사츠키와 메이가 웃는 것 같았어요"
어머니와 아버지의 말들은
꼭 죽은 자식들이 왔다 간 것처럼 말합니다.
"그럴지도 몰라. 이걸 봐"
그리고 집 옆에서 괴현상이 일어나는데
아버지는 방안에서 글을 쓰고 있는 모습들이 나오며,
사실 이 모든 것이 죽은 자식들을 상상하여,
아버지가 쓴 소설의 내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야마 사건과
이웃집 토토로를 연관 짓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사야마사건은 1963년 5월 1일에 일어난 사건으로,
동생 메이의 이름은 영어로 5월을 뜻하며,
언니인 사츠키의 이름은 일본어로 5월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하필 사야마시의 옆인 도코로자와시를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하였고,
하필 주인공들의 이름이 5월을 뜻하며,
하필 사야마사건의 언니가 언급한
고양이와 너구리가 등장한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라고 괴담은 말합니다.
괴담이 들불처럼 퍼지는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지브리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이가 죽었다든(던)가, 토토로가 사신이라든(던)가. 그런 설정은 없었다. -지브리-
세상으로 부터 좌익적인 사람이라고 불려지는 것도 쉬운일이 될 수 있으며
당시 일본을 상징하던 사야마 사건을 독자적인 시점으로 해석해 이웃집토토로에 곁들인 것도 없지 않을까요? -미와(야)자키 하야오
라는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식적인 답변이
1963년 5월 1일
2007년 5월 1일
하필 사야마 사건이 일어난.. 정확히 44년이 지난
2007년 5월 1일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의도된 것인지..
진실은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아 늦었당 그래도 그냥 씀
아 나 진짜 내가 뭐하는 건지
이 사람 맞춤법도 틀리고 띄어쓰기도 뒤죽박죽임
뒤죽박죽인 그대로 씀. 부호도 똑같이
괄호는 딱봐도 오타인거 고침
이렇게까지 했는데 채택 안해주면 진짜...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