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백도 2박3일 여행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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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646회본문
60대되신 어르신10분과 2박3일 여행을 4월9-11일
하려합니다,
근데,,첨 가보는곳이라서 궁금한게 많아요,,
차량은 25인승 미니 버스를 가지고 가구요,
여수에서 거문도까지 배삯이며,소요시간,
거문도에서 백도까지 배삯이며 소요시간,
그리고,2박3일이면 어디쯤에서 숙박을 해야할지?
그리고 유람선이 있는지?
또,,,맛집이며,펜션추천도,,
그리고 여객선 시간표,
유람선 시간표며,,요금등,,,,,,,,,
관광 일정을 짜주시면 더더욱 고맙구용,^^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일단 거문도 가는 배편입니다,
 
구 분
출항지
출항시각
소요시간
종착지
도착시각
운항기간
여객선 명
경유지
들
어
가
는
편
여수항
07:40
2시간 20분
거문도
10:00
11월20일~03월31일
거문도사랑호
오가고호
손죽도/초도
13:00
2시간 20분
15:20 11월20일~03월31일
나로도항
08:30
1시간 30분
거문도
10:00 11월20일~03월31일
오가고호
거문도사랑호
손죽도/초도
13:50
1시간 30분
15:20 11월20일~03월31일
녹동항
08:00
1시간 10분
거문도
09:20 11월20일~03월31일(토, 일)
가고오고호
직 항
14:00
1시간 10분
15:20 11월20일~03월31일(월~일)나
오
는
편
거문도
10:30
1시간 30분 나로도
12:00 11월20일~03월31일
거문도사랑호
오가고호
초도/손죽도
2시간 20분
여수항
12:50 11월20일~03월31일
15:30
1시간 30분
나로도
17:00 11월20일~03월31일
오가고호
거문도사랑호
초도/손죽도
2시간 20분
여수항
17:50 11월20일~03월31일
10:00
1시간 10분
녹동항
11:20 11월20일~03월31일
가고오고호
직 항
16:00
1시간 10분
녹동항
17:20 11월20일~03월31일
거문도 ↔ 백도 유람선
100명이상 또는 해상악화시(모비딕호)/100명이하(우주스타호.태양호운항)
※ 녹동항↔거문도항 의 08:00 출발 여객선은 토, 일요일만 운항 하며, 주중에는 오후 14:00 에만 운항 합니다.
※ 특송기간 : 하계특송 기간중에는 이용객의 상황에 따라 기존의 정기편 시각과 동일하게 증편운항할 예정      
 
운임은 여수-거문 36,000원(편도), 고흥(녹동)-거문 24,000(편도)원입니다,
경로할인은 만 65세 이상으로 20%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할인 요금은 여수-거문 29,700원, 고흥-거문 19,500원입니다,
 
차를 도선해서 가는 경우는 비정규적으로 철선이 있긴하나,
여행일정에 맞추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며,
거문도에서는 딱히 차로 이동할만한 거리의 볼거리가 있지 않습니다,
일반 성인의 도보로 20~30분이면 차로 진입할만한 모든 관광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문도에선 자전거 대여를 하여 관광하는 분들이 많고,
도보로 이동하기 힘들다면 거문도에서 택시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관광지로는 대표적인곳이 백도와 서도등대, 거문도산행이 있습니다,
백도는 백도유람선을 이용하여 관광을 합니다,
운항시간은 정해지지 않고 수시운항하며 운임은 29,000원이며 경로할인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동등대(거문도전망대)는 번화가라고 할수 있는 거문리(고도)에서 삼호교를 통해 서도로 이동하여 도보로 관광합니다,
차량을 통해 이동은 가능하지만 도보 경과 시간을 기준으로 했을때,
50%정도는 차량진입이 안되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도보로 관광하셔야합니다,
 
거문도의 맛집은 특별히 어떤집이 유명하고 맛있다 하는것은 없으며,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로 회와 해산물, 갈치 요리가 대표적이며,
가격은 회와 해산물은 육지의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아 1인당 2만원이면 넉넉히 드실수 있으며,
갈치는 구이와 조림 정식이 1만원 전후 합니다,
식당은 거문리 골목마다 많으니 골라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여객선터미널 옆 포장마차촌(3~4개 있던것으로 기억)에서 신선한 해산물에,
약주 한잔 걸치는것도 좋습니다,
거문도 가셨다면 꼭 포장마차에서 솔뱅이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삼치회와 쥐치애국도 맛있답니다,
 
거문도의 숙박은 민박이 주를 이루며,
육지나 타 섬에서의 팬션급의 숙소는 없습니다,
장소는 여객선터미널이 있는 거문리(고도)에 잡으시는게,
이동이나 식사하시는데 편하십니다,
모텔이나 민박을 이용하시는것이 좋으며,
모텔의 시설은 화장실이 있고 깔끔하지만,
육지의 시설을 기대하신다면 조금은 실망이실수 있으며,
보통 장 정도의 시설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시면 많은 민박과 모텔이 나오며,
직접 전화로 시설과 요금을 문의하시고 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도민박과 패밀리모텔을 추천드립니다,
4월달이면 성수기가 아니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시고,
거문도 도착하셔서 살펴보시고 숙소를 잡으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거문리에는 제가 알기론 20여개의 민박과 모텔이 있어,
성수기가 아니라면 방이 없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가격은 보통 2인기준에 3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작년 여름 성수기 기준)
 
2박 3일이라면 특별히 관광일정을 짜지 않고 여유롭게 돌아다니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첫째날은 들어오시느라 힘드실테니 식사하시고 여유롭게 쉬시고,
둘째날은 오전에 서도등대를 어르신분들이기 때문에 3시간 정도 잡으시고,
점심먹고  오후에 백도유람선을 2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듯하고,
셋째날엔 아마도 철수하시기 바쁘실듯^^;;
 
거문도 산행은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5~6시간정도로 넉넉히 잡으셔야 하지만,
해발높이가 200M가 넘지 않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가볍게 산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택시로 이동하셔서 거문도뱃노래전수관 관람하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문도산행지도
   상세설명거문도 산행은 그렇게 높지않아(해발 200m대), 한 걸음에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완만한 내만과 단애(급경사)를 이루는 접경인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테마이어서,
전국의 어디에서도 만끽할수 없는 산행의 극치를 실감 할수있다.
또한 6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확보된다면, 70대연령의 실버층 산행으로도 충분 한 사랑을 받을수 있는
섬 산행 최고의 코스 라고 할수있다.
계절마다 비경의 특색이 보장되는 곳이지만 특히 초겨울에서 이른 봄까지 터널을 이룬 동백꽃길이 일품이다.
동백은 지는 모습이 필 때보다 더 아름다운 유일한 정절의 꽃. 시들며 이지러져 인생무상의 서글품 마저 느끼게 하는 다른 꽃과는 달리 뒷모습이 아름답다.
그래서 옛 부터 혹자는 '선비의 꽃'으로 부르기도했다.
화려하게 벌어진 붉은 꽃송이가 그 모양새 그대로 '툭'하고 떨어지면 사뿐히 즈려밟기조차 부담스럽다.
섬 전체 수종의 80%가 동백인 거문도(巨文島)가 예년과 달리 이른 시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섬 전체를 붉게 달구기 시작한 동백꽃 때문이다.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쳐서 거문도는 동백의 일렁이는 쪽빛 물결과 단아한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다.
이곳에도 모름지기 산꾼들을 위한 등산로가 개설 돼 있다.
산행은 거문도여객선터미널~삼호교~삼호교 갈림길~덕촌리 바자끝 갈림길~불탄봉(197m)~잇단 동백숲터널~갈림길~전망대절벽~갈림길~촛대바위~기와집몰랑~신선바위~보로봉(전수월산·170m)~360계단~목넘어(무넹이, 수월목)~동백숲길~등대 앞~목넘어~유림해수욕장~삼호교~여객선터미널 순. 5시간~5시간30분이 소요된다.
산행은 여객선터미널이 위치한 고도에서 출발, 서도를 향해 삼호교를 건넌다.
갈림길. 왼쪽은 등대 혹은 2시간 반 정도의 짧은 코스 방향. 오른쪽 덕촌리 방향으로 간다.
이정표는 없지만 안내줄이 있어 쉽게 인식할 수 있다. 20분이면 정상에 오른다.
불이 자주 나는 산이라는 불탄봉에 서면 동백숲 너머로 고도와 동도 그리고 초도 손죽도 등 주변 크고 작은 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주변에 따뜻한 날씨 덕에 억새가 한창이다.
황금빛 억새와 빨간 동백의 공존. 이곳 거문도만의 진풍경이다.
일순간 에메랄드빛 바다가 시야에 들어온다.
감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내 동백터널이 이어지기 때문.
한낮인데도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진 가운데 벌써 꽃송이가 바닥에 흩뿌려져 카키색 낙엽과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룬다.
10분 뒤 갈림길.
진행방향은 왼쪽이지만 오른쪽에는 전망이 빼어난 암릉이 일품.
산자락이 바다를 향해 흘러내리는 풍경은 갈 길 바쁜 나그네를 한숨을 돌리게 만든다.
저 멀리 거문도 등대가 가물가물 시야에 들어온다.
곧 촛대바위. 멀리서 보면 그럴듯한데 다가가 보니 주민들이 세워놓은 것이다.
이어지는 길은 편평한 돌로 온돌마루처럼 깔아 놓았다.
우측 신선바위가 보일 무렵 섬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기와집몰랑 이 시작된다.
마을이나 바다에서 보면 바위능선이 마치 기와지붕의 용마루처럼 보인다고 해서 주민들로부터 구전되어오고있다.
신선바위도 연이어 만난다.
암릉에서 바다쪽으로 벗어난 해발 115m 높이의 신선바위에 힘겹게 오르면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풍류를 즐겼다고 전래될 만큼 9평남짓하고 평평하다.
동백숲이 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면 보로봉 갈림길.
직진하면 곧바로 정상, 우로 가면 등대 방향.
사방이 확 트인 보로봉은 거문도에서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좋은 곳.
거문도 섬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방금 지나온 기와집몰랑 등의 윤곽을 어렴풋이 관찰할 수 있다.
불탄봉 억새군락. 동백꽃과 동시에 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능선은 365개 돌계단으로 이어지면서 산행은 사실상 끝.
계단 끝은 등대갈림길.왼쪽은 유림해수욕장을 지나 터미널 방향, 오른쪽은 서도와 수월산을 연결하는 갯바위인 목넘어를 지나 등대로 가는 길.
나무데크로 일부 연결된 목넘어는 태풍때 집채만한 파도가 갯바위를 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주민들은 흔히 무넹이 혹은 수월목(水越目)이라 부른다.
등대가 위치한 건너편 수월산도 이와 무관하지만 않다.
등대로 향하는 수월산 동백숲길도 소문대로 일품이다.
또한 이 산행코스는 구한말부터 시작된 열강의 각축장이었음을 입증하는 불단봉 정상의 일본군의 포대와 연이어 항구를 장악하기위해 세웠던 영국군의 포대의 흔적으로 하여금 슬픈 섬 “거문도”의 역사를 읽을수도 있다.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는 도보로 45분소요 택시편도 있으나, 섬 전체를 두 대의 봉고차가 카바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대체적으로 불편하다.
거문항과 등대를 오가는 유람선을 불러 이용하면 위에서 조망했던 해안의 비경을 바다에서 올려다 볼수있는 또 한번의 특전을 누릴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별루라고 생각하지만,
일정짜기가 힘드시다면 여행사를 이용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
 
아무쪼록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출처본인, 거문도관광여행사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