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 코스트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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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745회본문
그 쪽에 아는 동생이 있어서 호주에 도착해서는 별 무리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출발하기 전까지가 막막하네요 _
우선 비행기표를 끊어야하는데 제가 호주에 한달정도 머무를려고 하거든요,
동생의 말로는 아시아나는 다른 나라를 경유하기 때문에 힘들어서 대한항공을 타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비행기 표를 예매할때도 비수기가 있더던데 언제 끊어야 좋은 지 궁금합니다. 또 가격은 얼마 정도 하는지..
그리고 3월초 호주의 날씨는 어떤가요?
옷은 무엇을 챙겨가야 할지 _
그리고 제가 저번에 일본을 다녀왔는데 거긴 우리와 콘센트가 틀리더라구요..
혹시 호주도 그런가요?
특별히 챙겨가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또 한달 정도 머무를 려면 경비는 얼마정도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거기서 제가 쓰기 나름이겠지만 최소한 아껴서 여행할려구 하거든요.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안녕하세요.
호주 카페 운영자입니다.
내년 2~3월, 골드코스트로 여행을 가시는거군요..^^
한달 정도라면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겠습니다.
비행기표
일단, 비행기표는... 굳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타실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최소한 140만원 이상이거든요. 외국 비행기를 타시고 경유를 하신다면 대략 100만원 정도에 가능하구요.
더구나, 스탑오버(중간 기착지에서 며칠 체류할 수 있는 것)가 가능하다면 저렴한 가격에 두 개의 나라를 볼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3월이라면 성수기가 아니라서 비행기표가 비교적 여유가 있긴 하지만, 1월 중에는 예약을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인터넷 여행사(온라인 투어, 와이페이모어 등)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비자는 비행기표 예약하고 그 여행사에 관광비자를 내달라고 하면 무료로 내줍니다.
옷
3월초라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아직은 덥다고 볼 수 있구요.
생활의 80% 이상은 반팔에 반바지가 어울릴테구요, 좀 쌀쌀하거나 비가 오는 날 정도에나 긴팔 입으실거에요.
결국... 옷은 대부분 여름 옷을 준비하시고, 가을 옷만 위아래 각 두벌 정도씩만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콘센트
호주 콘센트의 모양은 여덟 팔(八)자처럼 생겼구요, 호주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챙겨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충전하실 제품이 많으시다면 멀티탭 하나 챙겨가시면 편합니다.
(멀티탭에 여러개 꽂은 후에 벽에 꽂을때만 호주 콘센트 사용)
240V이기는 하지만, 220볼트 제품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특별히 챙겨가셔야 할 것(일반적인 준비물 제외하고..)...
1. 수영복, 선그라스, 선크림, 모자 등 비치용품 필수
2. 소주, 담배 (허용량만큼 최대한~)
3. 여행 중에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의 연락처를 적기 위한 조그만 노트+필기구
4. 가이드북이 있으면 더 좋아요.
5. 한달 일정이라면 시드니나 케언즈를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비행기표는 미리미리 예약을 하면 엄청 저렴하구요. (젯스타, 버진블루, 콴타스 이용)
비용
숙소는 어떻게 하실지(아는 동생이 렌트를 한 집이라면 몰라도 쉐어나 홈스테이라면 돈을 따로 내셔야하지요), 여행은 어느정도나 하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그냥 숙식, 생활비는 한달에 80만원~100만원 정도 씁니다.
즉, 호주왕복 비행기표 + 한달 생활비 + 기타 여행비 = 200 + a 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대충 300만원 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메일이나 쪽지 주세요..^^ 출처본인작성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9.10.1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반갑습니다.
2월의 호주날씨는 어느지역에 가시는지 몰라도 여전히 더운 날씨 입니다.
항공권에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다른나라를 경유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으로보아 항공권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항공사마다 코드쉐어(연계수송)하는 경우도 잇습니다. 연계수송을 할 경우 경유(중간기착)하는 항공편도 잇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출발시간이 오후(6~8 PM) 시간대면 전부 직항편 입니다.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항공이 약간 더 저렴합니다. 직항편의 경우 총 비행시간이 약10시간정도 입니다. 출발과 귀국편에는 약 30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경유항공이라면 공항대기시간이 천차만별입니다. 항공료는 저렴하지만 공항대기 시간때문에 불편할 수 도 있지만, 활용만 잘하시면 저렴한 항공료로도 2개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제도를 스탑오버라고 합니다.
스탑오버는 경유지(중간기착) 국가에서 최대 15일간 머물다 최종목적지로 여행을 하실수 있는 제도 입니다.
중간기착지로는 일본,홍콩,대만,싱가폴등 여러국가 입니다. 할인항공권의경우 왕복구간중 1회만 무료인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경유항공도 괜찮은방법 입니다.
직항(아시아나,대한항공)의 경우 항공료는 약 100만원정도 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약간 더 저렴한 항공권이 잇을 수도 잇습니다. 항공권 판매조건을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항공권판매조건에는 스탑오버 가능여부와 리턴(귀국)일자 변경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출발일자 변경은 불가능하오나 귀국일정은 변경이 가능합니다. 귀국일정변경이 유료인경우와 무료인경우 두가지 입니다. 꼼꼼하게 파악하셔야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수 잇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호주항공권'만 치시면 여행사 사이트 많이 잇습니다. 원하시는 날짜를 검색해보시면 가격비교해서 항공사별로 나타납니다. 같은노선과 같은 항공사의 항공권이라도 판매조건에 따라서 판매가격이 모두 다릅니다. 2~3월시기의 항공권을 잘 찾아보시면 직항편으로 90만원대로 구입하실수도 잇습니다.(왕복)
2월말이나 3월초의 날씨는 활동하기 좋은 시기 입니다. 추위를 타시는 분 이시라면 긴팔면티 한 두장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반팔로 충분합니다. 반팔에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한 바람막이 또는 가디건 하나면 됩니다.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썬그라스는 꼭 챙겨오셔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와 보습제도 꼭 필요합니다. 한국보다 건조한 나라 입니다. 화장품은 한국보다 호주가 더 다양합니다만, 한국화장품보다는 유분이 더 많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호주에서 직접 구입하셔도 됩니다. 한국보다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호주의 전기 콘센트,플러그는 한국과 다릅니다. 전압도 역시 다릅니다. 한국은 220V 60Hz 입니다. 호주는 240V 50Hz로 한국과는 약간 다른 전압 입니다. 고정밀 측정장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한국제품 사용은 가능합니다.
한국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려면 일본에서처럼 연결플러그가 필요합니다. 인터넷등에서 트래블멀티코드를 하나쯤 구입하신다면 전세계 어디서나 조합해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래블멀티코드는 약 7~9천원 사이 입니다. 조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어렵다고 느껴지시면 호주 현지에서도 한국플러그용 연결플러그를 판매 합니다. 한국보다는 약간 비쌉니다. 한국슈퍼에가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달동안의 여행경비는 쓰기 나름입니다만, 본인이 산출 하셔야 합니다.
한끼 식사비는 약 AUD $10~20불 정도 입니다. 점심시간은 약 AUD $10불정도면 가능합니다. 더 저렴한 음식도 얼마든지 있기는 합니다. 햄버거SET AUD $6~9불, 스시롤(일식퓨전김밥) AUD $2~3불 정도 입니다. 여행중 필요한 음료나 식수는 되도록 대형할인마트에서 구입하시면 저렴합니다. 건조한나라 이기때문에 늘 생수 한 병정도는 들고 다니셔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구입하시면 마트에서 구입하시는 금액의 2배로 보시면 됩니다.
교통비는 교통수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먼 거리 아니라면 대부분 AUD $3불정도의 편도 요금으로 산출하시면 됩니다. 숙소가 필요하시다면 호텔보다는 현지 단기쉐어를 이용하시면 2인1실경우 한달동안 약 50~70만원정도 에상하시면 됩니다. 혼자 사용하신다면 약 100~120만원정도... 위치와 환경에 따라서 금액차이 납니다.
즐거운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