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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 보세라는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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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7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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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브랜드들은 보세라는게있잖아요 근데 명품이라하는건 모 예를들어

샤넬 디올 마크제이콥스 구찌 아주고가를 말하는데 이런것들도 보세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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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구체적인 질문을 원하셨네요?

일단 보세라는 말을 알아보죠

보세란 여분을 칭하는 스탁(stock)이라는 뜻보다는 세금을 보류 해 주는 보세지역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세'라는 단어는 대중들에게 상당히 잘못된 뜻으로 전해져 있습니다.

'보세'라고 하면 보통 메이커 없는 시장제품을 일컷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60~80년 외국 기업이 인건비가 자국 보다 저렴한 국내의 공장과 계약을 맺어 물품을 생산했었는데요(OEM방식의생산이죠) 생산이 완료 된 뒤 자국으로 선적해 가기 전에 물품을 보관하는 지역이 있었으며 이 지역에는 각종 세금을 보류해 주는 혜택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보세지역'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고 이런 대기기간 동안에 몰래 빼돌려진 물량이나 공장의 제조과정에서의 여분(혹은 로스분)이 블랙마켓으로 유통 되면서 보세의류라고 칭해지게 된 것입니다.

이 '보세'라는 단어는 브랜드 제품의 스탁분(혹은 보세구역에서 선적되지 않고 국내로 역수입 된)이지만 알려지기는 브랜드가 없는 시장 물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것은 명품 보세가 있냐 없냐 이것인데 당연히 없다고 보시면 되는거죠~

따져볼까요? 보세란말이 붐이었을때는 물건을 빼돌리고 뒷거래등으로 거래가 되었죠. 하지만 현재 과연 그런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배로 물건을 들여오거나 비행기로 물건을 들여오면 세관에 의해서 철저히 잡히게 됩니다. 보세이건 짭퉁이건 당연히 관세를 내지않기 위해서 은밀히 가지고 들어오지만 거의 대부분 물건을 몰수당하거나 관세를 부과하고 물건을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렇게 물건을 들여와 판매를 하면 큰 이익을 보지 못하게 되죠. 그래서 현재 국내에서 예전부터 붐을 일으키고 있는것이 모조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가짜 해외名品의 정교함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진품보다 많은 수의 모조품이 생산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태원에서 구입한 모조품을 본토에 가지고 가서 애프터 서비스(AS)를 요청했더니 서비스해 줬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돌았습니다.
 
요즘은 모조품을 가지고 AS를 받으러 갔다가는 봉변을 각오해야 하죠. 名品 브랜드들이 모조품을 단속하기 위해 제품 마다 일련번호를 매기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名品을 생산하는 하청업체 직원들이 낮에는 정식 라이선스가 체결된 제품을 만들고, 퇴근 후 인근의 무허가 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같은 재료로 名品을 제조, 유통시킨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 모조품과 라이선스 제품의 품질이 다르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조품이 세계적인 명성 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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