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제설제와 친환경 제설제의 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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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364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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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일
제설제는 눈의 어는점을 낮춰 얼지 않고 녹도록 하는 것으로, 염화칼슘이나 소금(염화나트륨) 등이 주로 쓰인다. 눈은 과냉각상태라 얼음과 물이 섞여 있다. 물이 얼음이 되려면 에너지(응고열)가 필요한데 이 열을 제설제가 빼앗아 얼지 않도록 한다.
눈이 많이 왔을 때 도로에 뿌리는 제설제는 주로 염화칼슘이다. 염화칼슘은 석회암에 염산을 가하고 농축ㆍ가열하여 얻는 백색의 결정이다. 콘크리트에 섞어서 동결 방지에 사용하며 제설제로 사용된다. 염화칼슘은 어는점을 영하로 낮추어 얼음 상태의 눈을 순식간에 녹게 만들기 때문에 제설 효과가 크다. 그러나 광합성작용을 막아 가로수를 말라죽게 하고 부식성이 강해 보도와 차도 사이 경계블록과 고가도로 방호벽을 마모시켜 환경과 도로 훼손 및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2년 겨울부터 친환경 제설제인 알카오(석회석, 초산, 모래의 화합물인 비염화물계 제설제) 등을 시험 사용하였다. 알카오의 경우 제설효과는 염화칼슘과 비슷하며 구조물에 주는 피해는 염화칼슘에 비해 적으나 가격이 염화칼슘보다 3배 정도 비싸다. 정부는 공공기관에 공급되는 제설용 염화칼슘과 소금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제설제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설제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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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