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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오쿠보 - 지브리(10시로 예약) - 키치죠지 - 신주쿠or하라주쿠 - 에비스 - 도쿄타워 - 신오오쿠보

 

이 일정은 전반적으로 너무 타이트하지 않은가 싶네요.

지브리에서 보통 2시간정도를 소요한다고 하면 오후 12시,

키치죠지에서 느긋하게 산책도 하고 점심도 먹고 하면 또 한 2시간정도가 지날거 같은데

그럼 나머지 일정이 너무 몰려있는 감이 있는거 같네요.

일정에 약간 조정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략적으로 한번 일정을 잡아 보았습니다.

물론 입출국 시간을 잘 몰라서 다 하루씩 잡은 일정이라 필요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1일차 : 공항-숙소(짐 맡기기)-신주쿠-숙소

숙소가 신오쿠보 이신데 신오쿠보와 신주쿠는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 곳으로

첫 날은 여행의 피로도 있으시니 숙소 주변으로 해서 가볍데 둘러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서

한번 이렇게 정해 봤습니다.

신주쿠 도쿄도청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으니

오전중에 도착하는 일정이 아니라면 신주쿠에 이 날을 다 투자 하셔도 될 듯 합니다.

 

2일차 : 숙소-지브리박물관-키치죠지-하라주쿠-시부야-도쿄타워-숙소

보통 박물관을 둘러보는데 2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둘러 보신 다음에 도보를 통해 키치죠지로 이동하셔서 공원이나 샵들을 구경하신 후

다음 동선으로 이동 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하라주쿠와 시부야는 거리구경도 좋지만

저렴하게 독턱한 분위기의 보세점이 많기 때문에 가게 곳곳을 누비며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는 한정거장으로 캣스트릿을 따라 구경하며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느긋하게 걸어서 구경하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신오쿠보에서 지브리 박물관 이동]

지브리 박물관은 미타카에서 하차한 후 지브리 순환버스를 이용하거나

키치죠지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신오쿠보에서 타면 환승을 해야 하므로 신주쿠까지 도보로 이동 후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신주쿠에서 JR 츄오센(중앙선)/JR 中央線 또는 JR 소부센/JR 総武線  을 타고 미타카역에서 하차할 경우

290엔이 소요되고, 지브리 순환 버스는 요금이 왕복 300엔 이었던거 같습니다.

 

3일차 : 숙소-긴자-오다이바-숙소

긴자는 고급 명품 거리와 시계탑으로 유명한 백화점이 있는곳이라 거리 구경하면서 사진 찍기 좋아요.

오다이바는 보통 반나절정도를 투자해야 하는데요,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서 일찍 이동하셔도 되고 긴자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 뒤 오후에 가셔도 됩니다. 

오다이바에 가면 유명 쇼핑몰은 물론 오오에도 온센이라고 현대식과 전통을 섞어놓은 온천도 있는데

이곳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긴자에서 오다이바 이동]

오다이바를 들어가려면 신바시에서 유리카모메를 타야 합니다.

오다이바의 주요 구간이 모두 유리카모메로 연결되어있어서 걷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유리카모메 1일권을 사도 괜찮지만,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일 뿐만 아니라, 유리카모메는 아주 아주 느리게 이동을 하므로 시간이나 돈을 아끼려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
메가웹을 먼저 보려면 유리카모메로 '아오미'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좋으며,

유리카모메로 오다이바에 진입하기가 싫은 사람들은 '도쿄텔레포트'역에서 하차합니다.

도쿄텔레포트 역에서 하차하면 오다이바해상공원, 후지티비, 메가웹, 오오에도온천, 비너스포트 등이 모두 걸어서 3~10분거리입니다.

'오다이바해상공원'에서 일정을 시작하는 경우는 '오다이바해상공원'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아니면 해상으로 이동하는 배를 타는 방법도 있는데,

제가 잘 모르는 관계로 그 설명은 좀...

 

4일차 : 숙소-에비스-다이칸야마-지유가오카-(롯폰기)-숙소

에비스를 넣다가보니 다른 곳들이 생각나서 한번 짜봤습니다.

질문에 가고 싶은곳을 따로 안정해주셔서요.

다이칸야마는 에비스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만큼 가까운 곳으로

요새 일본의 신흥 부자들이나 연예인들이 많이 살면서 고가의 브랜드점이 많이 입점했는데요,

이 외에 아기자기한 쇼품샵이나 디저트 가게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유가오카도 비슷한 느낌의 곳이구요.

롯폰기는 야경을 보기에 괜찮은곳이라 넣어 봤는데 다른 곳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신오쿠보에서 에비스 이동]

신오쿠보에서 JR 야마노테센 우치마와리/JR 山手線 内回り 를 탑승하면

제일 편하고 빠르게 이동 가능합니다. 요금은 160엔 입니다.

 

[에비스에서 다이칸야마 이동]

에비스 역에서 나와 바로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따라 쭉 걸어 올라오면 육교가 나오는데

그 부근이 다 다이칸야마입니다.

 

5일차 : 숙소-츠키지/우에노/아사쿠사-공항

위에서 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느냐에 따라서 변수가 너무 많아서 이 날은 이렇게 밖에 못하겠네요.

비행기 시간에 따라서도 시간 분배가 달라지거든요.

이 날은 일정을 정리하면서 못봤던 곳을 보시거나

일본 전통 상점가 거리를 재현해 놓은 아사쿠사에서 기념품 쇼핑,

또는 새벽시간을 이용해 츠키지에서 일본의 스시를 먹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우에노에서 우에노 공원이나 우에노 동물원, 도쿄에 하나 남은 재래시장을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출처본인 경험 + 엔조이 도쿄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