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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의 상태로만 본다면 광안리보다는 해운대입니다.

해운대는 해변가를 따라서 괜찮은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구남로 안쪽에

비지니스 호텔들(그냥...약간 규모가 크고 깔끔한 모텔수준)이 있습니다.

광안리의 숙소들은 해운대 수준의 호텔은 거의 없고 비지니스 호텔이나 모텔들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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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운대 해변가에 자리잡은 호텔들은 원래도 숙박비가 비싸지만 성수기때는

거기에서도 더 높아질 것이라 비용적인 측면도 고려하셔야 하며, 시기에 따라서는

원하는 날짜에 객실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혼자 지내시기에는 이비스 버젯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이나

팔레드시즈 뒷쪽에 있는 토요코인, 페어필드바이 메리어트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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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와 광안리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해운대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관광지의 분위기이며

말씀드린대로 해변가를 호텔들이 다 차지하고 있기에 여름에 잠깐 운영하는 호텔의 야외 카페

나 호텔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바다를 보면서 할 것은 산책밖에 없습니다.

그것 나름대로 나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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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카페는 백사장 건너기전 도로변에 스타벅스를 비롯한 브랜드 카페가 몇개가 있습니다.

마린시티쪽으로 조금 걸으시다보면 "더 해운대 스타벅스R(리저브)"가 있는데 브랜드 카페중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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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바다를 보면서 맥주를 한잔 하기에는 팔레드시즈인근에 있는 다양한 펍들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름저녁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게 자리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해운대 백사장 입구 맞은편에 있는 구남로에도 술집은 많습니다만, 대부분 프렌차이즈라

그냥 동네의 가게들 들어가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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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로쪽에 밥집이 많으니 식사하시기에는 편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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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는 해변가를 따라서 많은 술집들이 있습니다. 비록 길을 건너야 백사장이지만 도로가

넓지는 않습니다.

횟집과 술집들이 많아 부산사람들도 주말이나 휴일을 즐기러 많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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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에는 여름에 밤마다 사람들이 몰려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인원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회센터들도 한 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유명한 수산

시장의 수준은 아니지만 회를 드신다면 그런곳에서 회를 고르시고 포장하시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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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도로에도 유명한 이자카야등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방문 하시니 해당사항이 없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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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카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골목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유명한

브런치카페들이 좀 있으며, 광안리와 인접하고 있는 남천동은 빵천동으로 불릴만큼

유명한 베이커리가 많으니 빵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발품을 판다고 하시더라도 가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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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상태를 고려하신다면 해운대가 조금은 더 나으실 것이고, 거리를 걸으며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광안리가 조금은 더 나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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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운대와 광안리가 멀지 않으니 시간을 나누어서 두군데 다 가보시는 것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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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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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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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