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비문학지문 중에서 7번제 줄부터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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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505회본문
7번제 줄부터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그 예측을 도출한 가설이 하나씩 새로운 지식으로 추가된다고 주장한다)
란 문장에서
예측이 맞을 경우와 예측이 틀리지 않을 경우가
어떤점이 다른지 구분이 안가요..
문제푸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
예측이 틀리지 않을 경우가 예측이 맞을 경우 아닌가요?
어떤점에서 차이가 생기는거죠....
틀리지 않았다 라는건 그 예측이 맞았다 라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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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2017 수능에 출제 되었던 김수영 시인의 작품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화자가 지금 자기 성찰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결과 자신이 시와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첫번째 연과 마지막 연에서도 알 수 있듯 시를 반역한 행위를 죄라고 규정짓고 있잖아요. 그럼 여기서 반역의 정신이라는 것은 부정적 의미라고 해석하는게 타당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28번 4번 선지가 이해 되지 않습니다. 화자가 스스로의 현실을 직시하고자 상정한 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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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안녕하세요. 
상상국어평가연구소입니다. 
(1)논리실증주의자 --> 예측이 맞을 경우에 (2)포퍼 -->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가설이 하나씩 새로운 지식으로 추가된다고 주장한다
에서 
(1)과 (2)가 무엇이 다른가에 관한 질문인데요. 
아주 단순화시켜서 설명하면 
논리실증주의자는 '검증 가능성'을, 
포퍼는 '반증 가능성'을
과학적 지식의 특성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논리실증주의자는 가설에서 비롯된 예측을 실험 등의 증거로 검증 가능하면 과학적 지식이라고 봅니다. 
반면 포퍼는 증거는 가설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반증하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모든 백조는 하얗다'는 검은 백조가 나타나면 틀린 명제가 되지만 그 전까지는 옳다는 정도로 이해해봅시다.)
논리실증주의자 입장에서는 특정 가설이 관찰이나 실험을 통해 검증이 되면(증거가 발견되면) 예측이 맞다고 보고 그 가설을 과학적 지식으로 간주하는 것이고,
포퍼 입장에서는  특정 가설이 관찰이나 실험을 통해 반증되지 않으면 일단 과학적 지식으로 간주한다고 생각하면
구분이 될 것입니다. 
아주 거칠게 설명을 드렸는데,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인터넷에 제시된 칼 포퍼에 관한 정보를 조금 더 훑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이 지문의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는 질문자의 말씀대로 지장이 없기 때문에
수능국어 출제자들도 더 상세한 설명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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