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디자인 정시 수능등급,실기 > 쇼핑 Q&A

일단 질문자의 출처를 밝히겠습니다. 교수는 아닌데 타학교 디자인대학으로 진학한 선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교수님들 밑에서 공부하고있는지는  디자인계의 메이저급으로 일하시는 분의 실명을 밝힐 수는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이쪽 업계가 좁아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성적은 등급이 아니라 백분위로 보게 됩니다. 3등급이라 나오셔도 백분위가 후반쪽에 속하신다면
4등급의 최안전선이라 생각하시는게 더 빠릅니다.
그리고 디자인 대학에서 실기란 어떤식의 요인이냐면 물론 중요합니다. 아이디어, 구도(화도), 특히 이화여대는  옛부터 소묘의 묘사력과 조형 요소가 뛰어난 작품만을 뽑기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뭐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것도 그 학과의 성향과 학과장의 성향에 따라서 틀립니다.  일단 디자인대학이기
때문에  디자인중심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미대는 졸업전시라는 것을 합니다. 졸업 인증을 하기위해서는
디자인으로 전시회를 여는 것인데요. 1년에 한 번 4학년들이 졸업할 때 합니다.  그런데 그 해당 학번의
졸업생들이나 현재 학생들의 미비한점이 있다고 하면, 그 미비한점을 충족시키려고 합니다. 가령,
이번 졸업생들의 그래픽적 능력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있어서 그래픽적 스타일을 좋은 신입생들을 뽑자,
라는 회의를 한다면 교수들이  평소에 이대에서 추구하던 스타일에서 의외의 작품을 뽑거나 그래픽(손이 되는 사람)이 뛰어난 작품들을 고르곤 합니다.
즉,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그때 그때 그 해당 학교의 사정에 따라서 다르다는 점이구요.
이러한 부분은 다니시는 학원에서 아무리 이래라 저래라해도 잘 가르치신다고해도 당사자 입장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 알 수 없는 몇 퍼센트의 '운'이라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러한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떨어지기도 하죠..  그래서 성적이 중요한게 성적이란건 수치로
나타납니다.. 아시겠지만 이미 수치로 표기 되어있기 때문에 본인의 실기에는 기복이 있을 수 있으나
수능성적은 이미 나온 것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되게 많이 년도 별로  어느학교는 성적을 ~%로 보고 실기를 ~%로 본다. 믿지마세요... 출처가 각 해당학교 학과장이 아닌 이상 다 허언입니다.  학원도 장사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더 잘 가르칠려고 분석을해서 가르치지만 본인의 그날 컨디션, 실기의 기복에 따라서 바뀔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네요.
그 성적이라고 하신다면.. A에서 A+정도는 실기를 받으셔야 해당 학교에 입학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A는 힘들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정시에 가, 나, 다군이 있다면  그 해당 군의 시험 인원 중에서
A~ A+을 말하는 것입니다.   질문자의 현재 학원에서 강사분이나 초청 교수님들이 매겨주는 점수가 아니라요.
참고가 안됩니다 그러한 정성적인 점수들은...  
가령, 가 군은 보통 적으로 성적이랑 실기가 좀 안되서 가장 목표를 높게 잡고 지원하게 위해하는 군이구요.
나, 다는 모집 인원에 따라 틀리지만  대부분 '하향 지원'입니다. 뭐, 가 - 서울대 나- 이화여대- 다 - 부산대(국립)   등등.
이러한 점에서 나, 다에 이화여대를 지원하는 사람들의 성적은 높고 실기력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 되네요.

이해를 시키기 위해서 질문이 길어졌습니다.

결론은  3등급 후반 백분위로 이화여대를 갈려면 가군에서 A+을 무조건 받지않는 이상 확언하기 어렵다라고 대답 드리고 싶구요. 현실적으로...
그 시험 당일의 주제, 질문자의 컨디션, 운적 요소 작용하기 때문에.. 이 학교에 꼭 가고 싶어요 라고 하고
죽자사자 남은기간 정시를 향해서 달릴 수 있으시다면 넣는게 좋습니다만 재수는 각오 하셔야합니다.
설령 성적이  더 좋다하더라도 실기 기복에 따라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기때문에 너무 제가 혹독한 말씀을 한다고 하는 생각은.. 기피해주셨으면 합니다..
2017년도 이화여대의 응시 상황과 해당 학교의 전략을 모르는 다른 미대생의 입장으로써는 이게 전부인 것 같습니다.
이 정보의 출처들은 제 생각 뿐만아니라,  교수님들에게서 들은 얘기도 몇 첨부를 해놨습니다.
사실 이미 입학한 미대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뽑는지에 대한 궁금즘이 잘 없습니다.. 그래서 정보가 잘 없죠.. 자기는 이미 입학했으니까...
그런대 뭐 학과장님들마다 Editorial design을 기본적으로 잘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되게 섬세하고
형태 하나하나에 성격이 보이는 작품들을 고를꺼야. 라고 하는분도 있을 수도 있고,  난 애들이 좀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재미있는 구도(화도) 로 뽑을꺼야 하는 분도 있습니다.
다른 답변자들에게는 이러한 조언을 못 받으실꺼라고 생각되서 되게 길게 최대한 많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적어보았습니다.  예비 미대생 힘내십쇼. 화이팅!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