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생강편강만들기 어떻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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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438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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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생강 편강 만들기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해마다 가을이 되길 기다렸다
신나서 하는 일이
편강 만들기 입니다.
저는 생강향이 참 좋습니다.
이맘때 일부러 편강을 잔뜩 만들어
드리고 싶은 분들께 조금씩 선물하면
건강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추석무렵부터 나올 때를 기다려
햇생강을 샀습니다.
모가 가는 치솔로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잘 살피며
생강을 씻고 잡티도 다듬어 두었습니다
 일반 채칼로 썰어도 되고
그냥 칼로 얇게 저며도 되지만
저는 오이맛사지용
작은 채칼에 생강을 밀었습니다.
이 작은 채칼로 썰어야 생강이 얇아
그냥 오며 가며 편강을 집어먹기가
쉽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보통 한번 삶아 물을 따라내고
설탕과 조리시는데
저는 생강향을 듬뿍 느끼고 싶어
그냥 바로 저며둔 생강에 설탕을 부어줍니다.
그래서 생강을 더 얇게 저미기도 합니다.
올리고당도 한큰술 꿀도 한큰술을 넣고 
중불정도로 바글 바글 끓이며
나무주걱으로 가끔씩 밑바닥까지 젓어 줍니다.
한 15분 지나면 전체적으로 국물이 흥건해지며
끓을때 약불로 줄여주며
자주 저어주면
서서히 국물이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바닥까지 주걱을 휘두르면
가장자리로 하얀 테가 생깁니다.
또 젓어줍니다. 마구마구...
드디어 국물이 줄어들며
한덩어리로 뭉쳐 돌아다니던
생강들이 하나씩
얇게 저며둔 상태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또 젓습니다.
바닥까지 하얗게 변하며
부슬부슬 생강이 편강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완성!!!^^
편강을 덜어 식혀두고
냄비에 물을 부어 휘-둘러 살짝 끓이면
향긋한 생강차가 됩니다.
생강 두근(800그램)을 사서
설탕 500그램과 올리고당 한큰술 꿀 한큰술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것처럼 설탕을 하얗게 뒤집어 쓰고 있지 않아서 좋고
국산 생강이라 더 좋고
집안에 가득한 생강향이 참 좋습니다.^^ 출처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8911 201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