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택시 > 쇼핑 Q&A

여성전용 택시가 나온다길래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여성전용 택시 서비스의 실시로 택시 관련 범죄율이 장기적으로 낮아질 수 있는 것인가요.오히려 이 택시로 인해 젠더 갈등이 더 심화되는 것은 아닌지.그렇다면 현존하는 택시 관련 범죄 및 문제들을 더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사회적 약자의 평등을 위해 여러 제도가 존재함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이런 서비스의 또한 본디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인식하기에 제공되는 것이겠죠?그런 인식이 바뀌면 이런 장치들도 불필요해질 것이고.그럼 그 인식은 어떻게 바꿉니까? 추상적인 답이 아닌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물론 위 질문은 여성이 사회적 약자이다-라는 인식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묻습니다.
인식의 존재여부, 혹은 타당성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논하지 않겠습니다.
애초에 여성전용 택시 등이 등장하였다는 것이 사회든, 정부든, 그 누군가가 여성이 이와 같은 장치로 보호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기에, 적어도 이 글 내에서는 여성이 사회적 약자다'라는 인식이 이미 존재하고 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주관적으로 생각하기에,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여성을 상대로 한 택시 관련 범죄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을 바꾸는 것과는 거리가 다소 먼, 거의 정반대의 해결방안이라 생각합니다.
현재로써는 약자이기에 그에 대한 제도 혹은 장치로 보호를 받을 수는 있으나, 만약 진정한 평등을 위해서라면 그것들이 오로지 보호만이 목적이 아닌 평등을 향해야 할 수단으로 작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여성전용 택시라는 것은 되려 약자의 이미지를 더 확고하게 만들고 성별 간의 선을 더 분명히 하는 것 같습니다. 차별의 일종이라 느껴진달까요. 여성 이외의 성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여성 그들 스스로에게도. 그들이 안전한 곳은 오로지 사회의 제한 된 일부분이라 주장하는 것처럼.
어쩌면 여성전용 택시라는 것이 차악의 선택이었을 수도 있습니다.제시된 방안들 중에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방법이라 택해졌던 것이겠지요?하지만 이에 반대한다면, 혹은 저처럼 의문점을 가진다면,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저는 잘 모르겠기에, 다른 의견들이 궁금합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특정 사회 구성원들을 비하하거나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았을 때, 그리고 미래까지 따졌을 때, 더 이상적인 사회를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들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다소 공격적이거나 논제를 흐리는 답글들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