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취업, 이민에 관해 질문있습니다 일반 사기업에서 2년 근무하다가 퇴직하였습니다. 구직활동도 지치고,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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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903회본문
일반 사기업에서 2년 근무하다가 퇴직하였습니다.
구직활동도 지치고, 한국에서의 살인적인 경쟁 풍토도 이제는 지긋지긋합니다.
얼마전 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에스토니아라는 나라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문화 유산은 물론이고 물가도 저렴하며 일자리도 비교적 구하기 쉽다고 들었습니다.
혹 하더군요.
저는 나이는 30살이고, 서울4년제 경제학과 학사입니다.
(보잘것없는 학벌이지만 해외에서는 더더욱 쓸모없을거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기재합니다.)
공부 머리는 제법 있어서 에스토니아어 공부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기술은 없지만 에스토니아어를 열심히 공부한다는 전제하에 이민, 취업 현실성있는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워킹할리데이식으로 학비 벌면서 에스토니아 대학 학위취득도 필요하다면 고려할 생각입니다.
현지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에스토니아에 대해 박식하신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현지 대학원 '유학 후 취업 후 이민'으로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꼭 에스토니아만 고집할 필요는 없구요.
오히려 더 경제상황이 좋고, 실업률도 낮고, 임금 및 복지도 좋은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등을 노려보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경제학과 출신이라면, banking and finance 혹은 financial engineering 혹은 통계, 빅데이터 등의 분야로 최대한 전공을 바꿔서 공부해본다면, 현지 취업 가능성이 가장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대체로 이공계가 아닌 문과가 좀 더 해외 취업이 어렵습니다만... 그나마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서 시도해본다면, 대략 계량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전공, 직종이 유리합니다.
유럽의 왠만한 대학/대학원 과정들 중에는 영어로 수업하는 곳들 꽤 많구요.
아직도 유학생에게 학비가 무료 혹은 저렴한 곳들이 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전체 노동자 세후 평균 월급이 1,000유로를 넘지 않는 인건비, 생활비가 비교적 저렴한 곳에 속해요.
이런 곳은 오히려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이런저런 사업을 수행하기에 더 유리한 곳이구요.
내가 공부해서, 나의 노동력을 팔아야 하는 경우는, 가급적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방향이건 잘 준비하셔서 꼭 성공 유럽이민하시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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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