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 운영자 변경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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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288회본문
2018년 1월1일부터 정부세종청사 5동과 6동 구내식당 운영자가 변경되었습니다
구내식당 이용자인 저희들은 운영자가 변경되면 당연히 조금이라도 전번보다는 좀 더 양질의 음식이 제공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지난해 식당운영자 수준의 식사제공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18년부터 바뀐 운영자(풀무원?)가 제공하는 세종청사 5동과 6동의 식단은 2017에 운영하던 것보다 훨씬 부실하다고 이용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종청사 구내식당 최초 운영시기(2012년)에는 구내식당 문제에 대한 각종 언론보도 기사를 비롯하여 엄청난 이슈화가 되기도 하였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당메뉴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이용자들의 의견도 반경하는 등의 노력으로 식단에 상당한 품질향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도와 2018년도 5동 및 6동 구내식당 운영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식사후 만족도 평가 기회에 대한 차이입니다. 2017년도까지만 해도 구내식당에는 식사 후 만족도 평가를 할 수 있는 여론수렴 창구가 있었으나 2018년 사업자는 이를 원척적으로 봉쇄하고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은 일절 무시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구내식당을 새롭게 하게 되면 당연히 기존 이용자들의 식사 성향 등에 대한 파악이 필요할 것인데로 불구하고 이를 일절 외면하고 있으며, 기존에 있던 설문조사 기구까지 없해버렸습니다.
구내 식단에 대한 예를 한가지만 든다면 반찬에 사용하는 고추가루에 매우 자극성이 강한 청양고추를 첨가한 고추가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양고추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매운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하게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청양고추가루는 좋아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해야지 모든 사람에게 다 청양고추가를 먹어라고 하는 것은 횡포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녁식사 가격인상, 단일메뉴 제공 등등등~~~~~~~)
구내식당 운영자에게 설문조사를 통한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서 식단에 좀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고, 식당 메뉴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운영자(영양사, 주방장 아니면 운영책임자)의 연락처를 구내식당에 게시하는 등 구내식당 이용자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를 반드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사람은 주는대로 먹고 싫으면 외식을 하라고 하면 할말은 없겠지만 최소한 2018년 이전에 구내식당에서 제공받던 수준의 식단은 제공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종청사관리본부의 구체적인 조치방안과 조치계획을 자세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귀하께서는 세종청사 구내식당 (5,6 동 ) 이용시 불만이나 불편사항을 전달할수 있는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셨습니다 .
2018 년 1 월 1 일부터 세종청사 구내식당 일부를 신규 관리위탁업체 ( 이씨엠디 ) 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 신규로 운영하기에 앞서 미리 소통창구를 마련하지 못해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
이에 즉시 구내식당 퇴식구에 터치스크린 및 톡톡게시판이 설치되었음을 알려드리며 ,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습니다 .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는 입주공무원 및 각 부처 민원인에게 양질의 급식과 서비스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식단품질 향상과 서비스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 (☎044-200-1145) 에게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끝 .
관련법령 : 기타
작성부서 :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책평가담당관 | 0221003313
출처http://www.epeople.go.kr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질문자의 질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정부행정 담당자의 소견으로, 정책 질의의 구체적 사실과 정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