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쪽에 어린이 보낼 숲 유치원 추천해 주세요. 자연환경 좋은곳에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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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656회본문
자연환경 좋은곳에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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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숲유치원은 아니지만,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뛰어노는 것을 중요시하신다면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깨끔발 어린이집 좋아요^^
저희 첫째아이는 졸업했고, 지금은 둘째와 셋째까지 다니고 있답니다.
뒷산도 있고 바로 앞에도 숲이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거의 나들이를 간답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라 부모의 참여가 많이 필요한데, 부모도 함께 참여하면서 자랄수 있는 곳이라서 추천드립니다!
다만, 공동육아라고 하면 부모가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교사는 따로 계시고 부모들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주체가 되어 참여하게 됩니다.
관심 있으시면 네이버에서 깨끔발 어린이집 검색해서 카페 들어와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06.18.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숲유치원은 아니지만 자연환경이 너무 찬란한 어린이집을 한곳 알고 있어요.
기흥구 중동(동백지구 내 초당마을 주택단지)에 있는 "숲이랑 우리랑 어린이집"입니다.
부모들이 직접 만든 협동조합 형태의 공동육아 어린이집인데요.
부모들이 할일이 많다.
비용이 많이 든다
이것을 가장 걱정하시는데.... 일단, 할일은 많다면 많지만, 사람 냄새 맡으며 지내다 보니, 재미있게 지내서 많다고 부담스러울 수준은 아니고,
비용은 숲유치원 수준입니다.
지금 부터 숲이랑 우리랑 어린이집 소개 아니 추천합니다.
숲이랑 우리랑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곳이예요.
한살림처럼 협동조합 형태로요. (그래서 안심할수 있어요)
아이들이 맘껏 자연과 뛰어놀수 있는곳.
부모도 함께 성장할수 있는곳.
이웃이 무엇인지, 함께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몸소 느낄수 있는곳입니다.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오니 다른 육아관이나 교육관 가지신 분들도 이해부탁드립니다)
1. 자유놀이를 얼마나 하는가?
제가 어린이집 선택시 제일 염두에 둔 부분입니다.
유아기때는 놀이를 통해서 세상을 배웁니다.
아시겠지만, 유아들이 가만히 앉아서 그림그리자 하면 그리지 못해요. 돌아다니고, 말 안듣고,
영어배우자 하면 앉아서 영어를 배울수가 없습니다.
집중시간도 짧고, 호기심도 왕성하고, 정서 조절도 안되고,
무엇보다 인지(사고)능력이 못따라가요.
즉, 뭔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주어진 과업을 해내는것 자체가 안되는것이 자연스러운거죠.
때문에 최소한의 규칙만 알려주고, 그냥 자기 하고싶은 대로 두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유놀이 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선택했어요.
2. 교사당 아이의 수는 얼마나 되는가 ?
형제자매들 간에도 부모들한테 인정받고 사랑받으려고 엄청 애쓴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서도,
교사들에게 인정, 관심 받기 위해 노력하고 애씁니다. 교사당 아이수가 적으면 아이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관심을
받고 줄수 있수 있고 이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교사의 피로도는 아이들을 케어하는것과 가장 밀접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자신이 담당한 아이들수가 많을수록 피로도는 올라가고,아이를 존중하며 대하고, 아이에 대한 관심 주는 빈도가 줄겠죠?
이곳은 4세반 기준 현재 교사 1분당 4-5명 수준으로
매우 교사당 아이수 비율이 낮습니다.
3. 친환경 먹거리가 제공 되는가?
이 부분도 논란의 여지는 많습니다. 일단 아무거나 잘 먹어야 건강하고 튼튼하다. 이 말도 맞습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공기와 물이 오염되고, 첨가물과 GMO가 난립한 사회라면, 유아기때 처럼 세포분열이 활발해서
폭풍 성장할때라면, 친환경 먹거리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여아의 성조숙중, 남아의 ADHD는 먹거리와 관련이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살림. 자연드림. 두레생협 100프로 사용합니다.
4. 아이들 발달 과정에 맞게 교육과정이 짜여져 있는가?
사실, 이 나이 또래 아이들 발달에 맞게 교육과정을 짠다면,,, 사실 교실서 앉아서 배우는 교육 과정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추상적 인지 능력은 만 7세 무렵에 발달 되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그때서야 공부할 준비가 마친것으로 보고 학교를 가게되는것이죠. 그전까지는 그냥 놀면서 배우는 교육이 제일 좋은 수준이랍니다.
7살 이전에는 놀이를 하면서, 스스로 정서를 인식하고, 조절하고, 언어를 배우고, 그를 통해서 친구들과 놀며 사회성을 획득하고...
즉, 7살 이전에 과업은 책 펴고 글자 배우고, 덧셈뺄셈하고 이런 공부들이 아니라. 순수히.... 놀면서 하는 공부라고 합니다. 결국 자유놀이가 공부인 셈입니다.
자신의 나이(인지,정서발달)에 맞지않게, 학습을 하게되면 오히려, (되는듯 보이지만 자신의 능력에 안맞아서) 더 스트레스 받고 그것이 향후 인지, 정서 발달에 해로울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이제부터 저희 아들 어린이집 사진입니다. 어린이집 전경이예요.
동백 초당 마을 인근에 위치하고
넓은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넓은 마당
넓은 텃밭
작은 연못
모래놀이터
그리고 바로 옆에 석성산이예요.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맘껏 뛰어놀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답니다.
저는 전국 최고의 자연,보육 환경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예뻐요. 꼭 한번 와보셔요.(현재 내년 신입원아를 맞이하기 위해 매일 터전 방문의날 실시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감자를 교사들과 캐고 있네요. ㅎㅎ 직접 텃밭을 가꾸니 채소 안먹던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채소를 좋아하게 됩니다. 작은 연못이 있어요.
올봄에 개구리가 알을 엄청 낳고 가서
올챙이랑 실컷 놀았네요.
물방개. 소금쟁이도 놀러옵니다. 얼집 옆에는 숲이 있어요.
숲에서는 이렇게 놉니다.
바지에 구멍 나도 엄마 아빠는 행복합니다. 얼집 안에서는 이렇게 놉니다.
넓은 마당에서 맘껏 뛰고.
더우면 모래놀이터로.
비오면 웅덩이에서 첨벙 첨벙
이 어린이집은 부모협동조합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원장선생님이 없습니다.
즉, 누군가 한명이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이 없어요.
부모들이 돈을 모아 어린이집 공간을 구하고, 교사분과 함께 어린이집을 이끌어갑니다.
아동학대 걱정되시죠?
부모들이 어린이집 운영자들이기 때문에 100% 안심이 됩니다.
부모들이 운영하는 만큼.
부모들 역할이 있어요.
중요사항을 결정할때 회의 참석. 순번대로 청소.
교사들 연차 대체 1일교사 등등.
그러나 그 또한 어린이집을 속속들이 알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아이들과 어린시절을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수도 있답니다.
넓은 마당서 마음껏 노는,
아이들이 행복한 이런 어린이집도 있어요.
관심 있는 분 누구나 함께 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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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10.08.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용인 수지에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 숲유치원 있어요~
홈페이지 http://forestkidsworld.co.kr 에요.
들어가서 한번 보시고 직접 방문해서 상담해 보는 게 제일 정확할 듯 해요~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