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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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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8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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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위치,그리고 사진, 지형특징, 기후, 민족, 독특한문화에 대해 빨리 올려주세요.. 낼 까지 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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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남아메리카 대륙의 북서쪽 끝에 있는 나라.
위치 : 남미대륙 북서부
면적 : 114만 1568㎢
인구 : 4100만 8000명(2002)
인구밀도 : 35.9명/㎢(2002)
수도 : 산타페데보고타
정체 : 공화제
공용어 : 에스파냐어
통화 : 콜롬비아 페소(Colom
환율 : 2,825Col$=1달러(2002.9)
1인당 국민총생산 : 2,020달러(2000)
나라꽃 : 헤디키움

본문
 
면적은 114만 1568㎢, 인구는 4100만 8000명(2002)이다. 인구밀도는 35.9명/㎢(2002)이다. 정식국명은 콜롬비아 공화국(Republic of Colombia)이다. 수도는 산타페데보고타이고 에스파냐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서쪽으로 태평양, 북쪽으로 카리브해에 면하며 북서쪽으로 파나마, 동쪽으로 베네수엘라, 브라질, 남쪽으로 에콰도르, 페루와 접한다.
 
문화

콜롬비아는 문예·학술이 성한 나라로 수도 산타페데보고타는 ‘라틴 아메리카의 아테네’라고 불려 왔다. 음악과 수공예 등에서 민속예술이 발전하였고 예술분야에서 에스파냐 등 유럽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문학분야에서는 ≪마리아≫를 쓴 호르헤 이삭스, ≪백년 동안의 고독≫(1967)을 쓴 G.가르시아 마르케스와 J.A.실바, 호세 에우스타시오 리베라, 발도메르로 사닌 카노 등 라틴아메리카 문학사에 남을 문학가를 배출하였다. 라몬 토레스 멘데스, 알레한드로 오브레곤 같은 화가, 에드가르 네그레트 같은 조각가, 기예르모 우리베 올긴 같은 음악가도 유명하다.

자연

콜롬비아의 지형은 안데스산계(山系)에 속하는 북서부 고지와 남동부 저지로 대별되나 매우 복잡한 편이다. 북서부 고지는 서해안 쪽으로 바우도산맥, 서부의 옥시덴탈산맥, 중앙의 센트랄산맥, 동부의 오리엔탈산맥 등 4개의 습곡산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평행하는 산맥들 사이에는 좁고 긴 구조곡(構造谷)이 발달하였으며, 그 사이를 아트라토강(江)·카우카강·마그달레나강 등이 북류하여 카리브해(海)로 흘러든다.

서부산지의 대부분은 결정질 암석으로 덮여 있으나, 도처에 용암대지가 분포한다. 서부산지에서 가장 높은 센트랄산맥은 해발고도 5,000m 이상의 고산지대로서 만년설(萬年雪)로 덮여 있는 곳이 많으며, 최고봉은 크리스토발 콜론산(山;5,775m)이다. 주요하천은 마그달레나강과 그 지류인 카우카강으로 두 강의 길이는 2,700km에 이르며, 예로부터 국내의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국토의 대부분이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4°에서 북위 12°사이의 열대권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형적인 조건으로 기후는 4개로 구분된다. 해안 등 평야지대는 고온다습한 전형적 열대우림기후이고, 해발고도 1,000∼1,500m의 지역은
평균기온 20℃ 내외의 아열대성 기후, 다시 2,000m를 넘으면 연중 평균기온 14∼15℃의 상춘(常春) 기후로 연강수량도 1,000mm 내외의 쾌적한 기후를 이룬다. 해발고도 3,000m의 고지는 하루의 기온차가 커서 밤에는 춥기까지 하다.

이와 같은 기후의 수직적 변화는 식물분포에 영향을 미친다. 해안지방과 저지대는 맹그로브, 야노스는 사바나, 아마존강 유역은 적도우림 등이 무성하다. 그러나 고도에 따라 활엽수림·혼합림·침엽수림이 차례로 분포하고 해발고도 3,000m를 넘으면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며 4,500m는 설선(雪線)을 이룬다. 동물분포도 다양하여 1,500여 종의 조류를 비롯하여 원숭이·개미핥기·대형 쥐·페카리·사슴·곰·퓨마·표범·라쿤·거북·아나콘다·악어·전기뱀장어·메기 등의 동물이 서식한다.

전체국토의 반 이상이 삼림이며 약 4%만이 경작 가능한 땅인데 그 대부분이 마그달레나강·카우카 강 유역과 기름진 고지대 골짜기에 분포하여 있다. 국토의 약 30%는 영구목초지이다.

주민
콜롬비아 주민은 58%의 메스티소(백인과 인디오의 혼혈), 20%의 에스파냐계(系) 백인, 14%의 물라토(백인과 흑인의 혼혈), 4%의 흑인, 3%의 삼보(흑인과 인디오의 혼혈), 1%의 인디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인종차별은 별로 없는 편이다. 인디오는 약 400종족에 이른다. 주민의 대부분은 안데스산맥지대에 집중하여 있고, 일부는 해안지대에 거주한다. 동부의 미개발지대에도 약간의 주민이 살고 있다. 또 50 % 이상의 주민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용어는 에스파냐어(語)이며, 종교는 국교인 로마가톨릭교가 90%를 차지하고 있고 일부 인디오들은 아직도 토속신앙을 신봉한다.          출처엠파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3.11.09.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기후 ::열대지역에 속하지만 기온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해발고도이다. 안데스 산지에 있는 도시들은 고도에 따라 수직적 기후 변화가 있는 차가운 날씨를 보이고 아마존 지역은 연중 비가 많이 온다. 카리브해와 태평양 연안은 연중 무덥다. 
 수 도  보고타 
 통 화  페소(Peso) 
 언 어  스페인어
 국가번호  57
 비자유무  무사증협정 체결 국가로서 체재기간 90일 이내인 경우는 필요없다. 
 카 드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의 환율이 가장 좋고 서비스도 잘 된다.
 주요기관  - 주 콜롬비아 한국대사관
Tel 236-2028, 1616, 3063

- 대한무역진흥공사 보고타 지사
Tel 248-5696, 4414 

 볼리바르 광장

대성당, 국회의사당, 최고재판소, 시청사 등 오래된 건물들에 둘러싸인 이 광장은 구시가의 중심이자 서민의 휴식처이기도 하여 언제나 북적댄 다.

 
 프리마다 대성당

식민지시대의 초기부터 이곳에는 교회들이 있었다고 하며, 양쪽으로 첨탑이 있는 콜로니얼풍의 사원으로 1807년 재건되었는고, 가까이에 사그라리오 예배당이 있다.

 
 콜론 극장

대성당 뒤쪽의 오래된 극장으로 1800년대에 세워졌고, 실내장식에 많은 공을 들였다.

 
 산 프란시스코 교회

16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성가대석, 제단, 이슬람교풍 천장 등은 미술적 가치가 높다.

 
 황금박물관

보고타 시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스페인이 침략하기 이전에 콜롬비아의 인디헤나가 만든 것이라는 정교한 금세공품등이 전시되어 있다.

 
 볼리바르의 집

볼리바르가 별장으로 쓰던으로 지금은 볼리바르가 쓰던 가구 등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되어 있다.

 
 시파키라

보고타 시 북방 50Km 지점에 있는 암염의 산으로 그 안에 교회가 있는데 훌륭한 경관을 볼 수 있다.

 
 몽세라트 산

케이블카로 올라가 보고타 시내의 경관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으로 관광은 호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출처백과사전.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3.11.09.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남아메리카 대륙의 북서쪽 끝에 있는 나라.

위치 : 남미대륙 북서부
면적 : 114만 1568㎢
인구 : 4100만 8000명(2002)
인구밀도 : 35.9명/㎢(2002)
수도 : 산타페데보고타
정체 : 공화제
공용어 : 에스파냐어
통화 : 콜롬비아 페소(Colombia Peso, Col$)
환율 : 2,825Col$=1달러(2002.9)
1인당 국민총생산 : 2,020달러(2000)
나라꽃 : 헤디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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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면적은 114만 1568㎢, 인구는 4100만 8000명(2002)이다. 인구밀도는 35.9명/㎢(2002)이다. 정식국명은 콜롬비아 공화국(Republic of Colombia)이다. 수도는 산타페데보고타이고 에스파냐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서쪽으로 태평양, 북쪽으로 카리브해에 면하며 북서쪽으로 파나마, 동쪽으로 베네수엘라, 브라질, 남쪽으로 에콰도르, 페루와 접한다.

1. 자연

콜롬비아의 지형은 안데스산계(山系)에 속하는 북서부 고지와 남동부 저지로 대별되나 매우 복잡한 편이다. 북서부 고지는 서해안 쪽으로 바우도산맥, 서부의 옥시덴탈산맥, 중앙의 센트랄산맥, 동부의 오리엔탈산맥 등 4개의 습곡산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평행하는 산맥들 사이에는 좁고 긴 구조곡(構造谷)이 발달하였으며, 그 사이를 아트라토강(江)·카우카강·마그달레나강 등이 북류하여 카리브해(海)로 흘러든다.

서부산지의 대부분은 결정질 암석으로 덮여 있으나, 도처에 용암대지가 분포한다. 서부산지에서 가장 높은 센트랄산맥은 해발고도 5,000m 이상의 고산지대로서 만년설(萬年雪)로 덮여 있는 곳이 많으며, 최고봉은 크리스토발 콜론산(山;5,775m)이다. 주요하천은 마그달레나강과 그 지류인 카우카강으로 두 강의 길이는 2,700km에 이르며, 예로부터 국내의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국토의 대부분이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4°에서 북위 12°사이의 열대권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형적인 조건으로 기후는 4개로 구분된다. 해안 등 평야지대는 고온다습한 전형적 열대우림기후이고, 해발고도 1,000∼1,500m의 지역은
평균기온 20℃ 내외의 아열대성 기후, 다시 2,000m를 넘으면 연중 평균기온 14∼15℃의 상춘(常春) 기후로 연강수량도 1,000mm 내외의 쾌적한 기후를 이룬다. 해발고도 3,000m의 고지는 하루의 기온차가 커서 밤에는 춥기까지 하다.

이와 같은 기후의 수직적 변화는 식물분포에 영향을 미친다. 해안지방과 저지대는 맹그로브, 야노스는 사바나, 아마존강 유역은 적도우림 등이 무성하다. 그러나 고도에 따라 활엽수림·혼합림·침엽수림이 차례로 분포하고 해발고도 3,000m를 넘으면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며 4,500m는 설선(雪線)을 이룬다. 동물분포도 다양하여 1,500여 종의 조류를 비롯하여 원숭이·개미핥기·대형 쥐·페카리·사슴·곰·퓨마·표범·라쿤·거북·아나콘다·악어·전기뱀장어·메기 등의 동물이 서식한다.

전체국토의 반 이상이 삼림이며 약 4%만이 경작 가능한 땅인데 그 대부분이 마그달레나강·카우카 강 유역과 기름진 고지대 골짜기에 분포하여 있다. 국토의 약 30%는 영구목초지이다.

2. 주민

콜롬비아 주민은 58%의 메스티소(백인과 인디오의 혼혈), 20%의 에스파냐계(系) 백인, 14%의 물라토(백인과 흑인의 혼혈), 4%의 흑인, 3%의 삼보(흑인과 인디오의 혼혈), 1%의 인디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인종차별은 별로 없는 편이다. 인디오는 약 400종족에 이른다. 주민의 대부분은 안데스산맥지대에 집중하여 있고, 일부는 해안지대에 거주한다. 동부의 미개발지대에도 약간의 주민이 살고 있다. 또 50 % 이상의 주민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용어는 에스파냐어(語)이며, 종교는 국교인 로마가톨릭교가 90%를 차지하고 있고 일부 인디오들은 아직도 토속신앙을 신봉한다.

3. 역사

콜롬비아의 고대사의 전모는 수수께끼로 묻혀 있으나, 산아구스틴(마그달레나강 상류)의 유적군(遺蹟群) 및 1968년 5월에 신축된 황금미술관에 소장된 1만 점에 이르는 선사시대의 황금제품 등이 눈길을 끈다. 가장 오래된 문화는 산아구스틴 지역에서 태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2세기 무렵의 북부 타이로나문화와 현재의 산타페데보고타 주변의 치브차(Chibcha)문화를 비롯해서 여러 지방문화가 발전하였다. 에스파냐인(人)이 1536년 처음으로 콜롬비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치브차족(族)은 120만 명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에스파냐는 1536~1538년에 걸쳐 치브차족을 정복하고 현재의 산타페데보고타에 산타페요새를 구축하였다. 그후에 에스파냐인의 식민이 시작되고, 식민지경제가 발전하기 시작한 17세기 무렵부터 18세기 말까지 아프리카에서 노동력으로서 흑인이 이입(移入)되었다. 한편 식민지에 대한 에스파냐 본국의 가혹한 지배는 식민지 주민의 불만을 격화시켜 일찍이 1780~1781년 사이에 반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19세기 초에 라틴아메리카 전역을 뒤덮은 민족해방운동에서 시몬 볼리바르의 지도를 받은 콜롬비아 주민은 중요한 역할을 완수하였다.

1819년에는 에스파냐군(軍)을 산타페데보고타 근교에서 격파하고, 현재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3국을 포함한 그란(大)콜롬비아공화국이 결성되었다. 1830년 그란콜롬비아공화국이 해체된 후 콜롬비아는 누에바그라나다라고 불렀다가 1886년의 헌법에서 콜롬비아공화국으로 개칭되었다. 이 해방투쟁에서 권력을 장악한 것은 대지주계급이었다. 이 지주계급과 19세기 말부터 침입하기 시작한 외국자본이 결부되어 콜롬비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은 뒤틀려져 갔다. 그리고 그것이 전형적으로 나타난 것은 1903년의 파나마 지역의 독립이었다.

이곳에 운하(運河)를 만들면 큰 이익이 따를 것을 알고 있었던 미국은 콜롬비아 정부와 교섭을 하였으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마침 그때에 파나마는 콜롬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콜롬비아 정부보다도 조건을 완화해서 파나마에서의 운하공사를 미국에 허용하였다.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얼마 안 되는 배상금으로 미국과 타협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보수당과 자유당의 정권교체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후 양 정당간의 분쟁이 격화되어 드디어 1948년에는 내전(內戰)을 일으켜 한때 군사독재제가 수립되었다. 이 군사독재제는 1957년 보수·자유 양당의 정치휴전으로 완화되고, 이후 4년마다 양당에서 정권을 교체하고 각료·국회의석 등은 절반씩 차지한다는 형식을 취하였다. 그러나 이 정치휴전은 1974년의 선거에서 자유당이 대승함으로써 같은해 8월 파스트라나 보수당 정권을 마지막으로 종결되었다.

4. 정치

콜롬비아는 복잡한 자연조건, 다양한 지역성, 지역간의 미비한 교통로 때문에 행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나라의 현행 헌법은 1886년에 제정되었고 그후 수차 수정을 거쳤고 1991년 10차 헌법이 개정되었다. 상하 양원제(上下兩院制) 의회를 가지고 있으며 상원은 102명, 하원은 16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원의 임기는 4년이다. 대통령은 직선제로 선출하고 임기는 4년이며, 재선은 금지되어 있다.

주요정당은 보수당·자유당이며, 그밖에 신민주당·사회주의개혁당·공산당·AD M-19 당이 있는데 1830년대부터 보수당과 자유당이 번갈아 정권을 장악해왔다. 1957부터 1974년까지의 보수당·자유당 정치휴전이 끝난 후 페스 대통령에 이어, 1978년에는 자유당의 투르바이가 대통령에 취임하였으며, 1982년에는 보수당의 베탄쿠르가, 1986년에는 비르힐리오바르코가 1990년에는 자유당의 세자르 가르비아가 각각 대통령에 당선·취임하였다. 1994년에는 자유당의 에르네스토 삼페르 피자노(Ernesto Samper Pizano), 1998년 8월에는 보수당의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아랑고(Andres Pastrana Arango)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보수당은 로마가톨릭교회의 영향권 밑에 있으며 대지주·대자본가의 이익을 옹호하는 단체로 인식되고 있다. 자유당은 영세농민과 도시 빈민층의 대변자이며, 로마가톨릭교회의 봉건적 지배를 반대하는 진보주의자들로 구성되었으나 때때로 공산계열의 극렬분자들에게 이용되기 쉬운 약점도 지니고 있다. 공산당은 불법화되었으나 현재도 지하활동과 게릴라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군부(軍部)의 정치개입 또는 정변이 잦다. 군대는 육·해·공 3군으로 구성되었으며 1년 6개월간의 의무병역제를 채택하고 있다. 군사력은 육군 11만 1400명, 해군 1만 2000명, 공군 7,000 명이다.

외교는 친미반공(親美反共) 노선을 바탕으로 모든 나라와의 관계수립을 제창하고, 특히 안데스 제국이나 그밖의 중앙아메리카 여러 나라와의 관계 강화에 진력하고 있다. 즉, 미국과 군사원조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미주(美洲)상호원조기구와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등에 가입하고 있다.
마약문제, 좌익게릴라와 극우민병대의 준동, 오랜 내전으로 인한 수백만 명의 피난민 발생, 높은 실업률로 인하여 정치·사회적 불안요소를 항시 안고 있다.

5. 경제

콜롬비아는 농업·광업을 주로 하는 후진국형 경제체제를 가진 나라이다. 1980년대에 중남미 국가들이 채무위기를 맞은데 비하여 콜롬비아는 과거 50년간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1998년 후반부터 석유·커피 가격의 하락, 아시아·러시아 위기의 영향, 재정적자 삭감을 위한 긴축재정,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불경기를 맞았다. 1999년 경제성장률이 -4.29%를 기록하였고 실업률은 사상 최악인 19.5%까지 올라갔다. 2000년 들어 제조업, 농업이 호조를 보여 경제성장률은 2.81%로 올라갔으나 실업률은 20%로 높아졌다.

총 수출액의 상당부분을 열대성 농산물이 차지하는데, 주요 농산물로 커피(세계 제2 생산·수출국)를 비롯하여 목화, 사탕수수, 바나나, 옥수수 등을 재배하며, 그밖에 쌀, 감자, 밀, 보리, 잎담배, 카카오, 코코넛 등 열대 및 아열대 농산물도 생산한다. 커피는 해발고도 1,300∼2,000m의 안데스 산간지방에서 집중적으로 재배되며, 식부면적(植付面積)은 약 90만ha에 달하고 연산(年産) 약 51만t으로 국제 커피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바나나는 주로 카리브해(海) 연안지방에서 생산되며 국내소비와 해외수출이 반반이다. 사탕수수는 태평양 연안지방이 주산지이며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목축업 역시 콜롬비아의 주요산업 가운데 하나이다. 소를 비롯하여 말·돼지·양 등을 사육하는데 오리노코강(江) 유역의 야노스계곡·카우카계곡이 주요 목축지대이다.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유수의 광업국으로 금·은·백금·철·수은·석탄·석유·보크사이트·니켈·몰리브덴·우라늄 등 지하자원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금광은 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오리노코강 상류지방에서는 약간의 철과 석탄이 생산되어 국내용으로 소비된다. 백금은 잉카시대에 이미 채굴·제련되었으며, 러시아와 함께 세계 굴지의 생산국으로 알려져 왔다. 1970년대 말에는 안티오키아 서부지방에서 대규모 구리광산이 발견되었다. 남아메리카에서 베네수엘라 다음의 제2 산유국이며, 주요유전지대는 카리브해 연안저지·에콰도르 국경지방 및 마그달레나강 계곡이다.

콜롬비아는 풍부한 농·임·지하자원을 보유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이 별로 발전하지 못하였다. 1970년 이후 섬유공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으며, 담배제조, 시멘트, 고무, 피혁, 화학공업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금속제련, 정유, 석유화학, 기계공업 등 중화학공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주요공업도시는 카우카계곡의 메데인·마니살레스·아르메니아·칼리 등이다.
건설업은 1990년대 전반에 마약자금이 대량 유입되면서 경제거품현상을 주도하였으나 최근 반(反)마약정책으로 인해 건설경기도 동시에 침체하였다.

대외무역은 원료를 수출하고 제품을 수입하는 후진국형(後進國型)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2000년 총 수출액은 130억 3700만 달러, 총 수입액은 115억 3900만 달러이며 주요무역대상국은 미국을 비롯하여 독일, 네덜란드, 에스파냐, 스웨덴, 페루,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영국, 일본 등이다. 주요수출품은 석유, 커피, 석탄, 바나나, 에메랄드, 금, 꽃꽃이용 꽃가지이고 수입품은 기계, 통신기기, 화학제품, 종이제품, 연료, 전기, 식품이다. 이 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칼리의 섬유, 식품, 금속, 화학공업은 거의 미국자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6. 사회

콜롬비아의 소수 상층계급은 백인과 메스티소가 차지하고 있으며 빈부의 차가 크다. 에스파냐인(人) 외 유럽인과의 혼혈이 적기 때문에 가장 순수한 에스파냐어(語)가 사용되고 있다. 초등교육은 5년으로 의무제이며 중등교육은 6년, 고등교육(대학)은 4년이다. 주요대학으로는 콜롬비아국립대학교(1867)와 로마가톨릭계(系)인 하베리아나대학이 있고 그밖에 로스안데스대학, 카르다스대학 등 총 236개 대학이 있다. 1995년 현재 15세 이상 인구의 문맹률은 8.7%로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다.

헌법상 신앙의 자유는 인정되고 있으나 국민의 90% 이상은 로마가톨릭교도이며 전국이 교구(敎區)로 나누어지고 교회가 상당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보도매체는 주요일간지 9종, 주요잡지 5종, 라디오방송국 670개국, 텔레비전 방송국 11국 등이 있는데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편이며, 신문은 정부비판세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2000년 현재 인구증가율은 1.68%이고 출생률은 1,000명당 22.85명, 사망률은 5.73명, 영아사망률은 24.7명이다. 평균수명은 70.28세로 남자 66.43세, 여자 74.27세이다. 1970년 이후의 도시화와 공업화 영향으로 이촌향도(離村向都)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각종 도시문제가 대두되었다. 콜롬비아가 직면한 사회문제는 도시의 높은 실업률, 극심한 빈부차 등이다. 특히 극소수의 부유층이 정치·경제·사회적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민은 저소득층에 속하여 있는 탓에 자원 부국인 콜롬비아는 계속되는 정치·사회적 불안을 겪고 있다.

7. 문화

콜롬비아는 문예·학술이 성한 나라로 수도 산타페데보고타는 ‘라틴 아메리카의 아테네’라고 불려 왔다. 음악과 수공예 등에서 민속예술이 발전하였고 예술분야에서 에스파냐 등 유럽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문학분야에서는 ≪마리아≫를 쓴 호르헤 이삭스, ≪백년 동안의 고독≫(1967)을 쓴 G.가르시아 마르케스와 J.A.실바, 호세 에우스타시오 리베라, 발도메르로 사닌 카노 등 라틴아메리카 문학사에 남을 문학가를 배출하였다. 라몬 토레스 멘데스, 알레한드로 오브레곤 같은 화가, 에드가르 네그레트 같은 조각가, 기예르모 우리베 올긴 같은 음악가도 유명하다.

8. 과학기술

콜롬비아는 1931년 마르코니사(社)가 국내 무선전신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1947년 국영전기통신공사(TELECOM)를 설립하였다. 1998년 현재 콜롬비아의 공중통신 서비스를 위한 본 회선수는 571만 3300회선이고, 보급률은 인구 100명당 15.5%이다. 전기통신규제위원회(CRT)는 통신부문 자유화과정 감독과 주요 규제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1998년 1월 수도인 산타페데보고타의 시내전화사업자 ETB에게 장거리 및 국제전화 사업면허를 발급하여 텔레콤과 경쟁체제를 구축하게 하였다. 텔레콤은 국영통신사업자로 국내·국제 장거리 서비스, 텔렉스 서비스와 지방의 기본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디지털 교환장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3,200km의 콜롬비아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셀룰러전화 서비스는 남미 지역 국가들 중 가장 늦게 시작되었으나 1998년 겨울 현재 180만 229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다. 셀룰러 사업자로는 콤셀, 코셀코, 셀카리브 등이 있다. 1994년 11월 텔레콤이 자회사인 사이텔을 통해 최초의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1995년 컴퓨서브를 비롯한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여 1996년 약 2만 50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하였다. 방송사업자는 전국방송을 실시하는 카라콜TV, RCN, RTI, 등이 있고, CATV 사업자는 1996년 현재 6개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1998년 현재 전체 텔레비전 보유가구수는 823만 3000가구이다. 1999년 현재 라디오 방송국은 AM방송국 454국, FM방송국 34국이 있다.

9. 대한관계

콜롬비아는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 중 유일한 6·25전쟁 참전국으로,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한국 입장을 지지하는 등 양국의 우의가 깊다. 1962년 3월 한국과 국교를 수립하고, 1988년 10월에는 북한과 수교하였다. 1971년 6월 산타페데보고타에 한국의 상주공관이 설치되고, 1978년 7월 서울에 콜롬비아 상주공관이 설치되었다. 1976년 7월에 문화협정, 1985년에 무역협정을 체결하였다.

2000년 대한(對韓) 수입은 2억 100만 달러이고, 대한 수출은 5300만 달러이다. 주요수입품은 수송기계, 전자·전기기기, 기계류, 직물·섬유제품, 고무, 플라스틱류, 가전제품, 유기화학·철강제품 등이고, 수출품은 커피, 철강·금속제품, 귀금속, 가죽·모피제품 등이다. 한국 교민 649명, 체류자 229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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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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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일

콜롬비아에 대한 설명
Colombia

공식 이름은 콜롬비아 공화국(Republic of Colombia/República de Colombia).
남아메리카 북서부에 있는 나라.

 
국기
 
 
지도
수도는 보고타이다. 대체로 남위 4°와 북위 13°에 걸쳐 있으며 남북길이는 약 1,780km이다. 서쪽으로 태평양과 면해 있으며 북서쪽으로 파나마와 카리브 해, 동쪽으로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남서쪽으로 페루, 에콰도르와 경계를 이룬다. 면적 1,141,568㎢, 인구 38,297,000(1999).

자연환경

콜롬비아에서 가장 두드러진 지형은 서부의 태평양 해안저지와 북서부의 카리브 연안지역을 동부의 저지대와 구별짓는 안데스 고원이다. 콜롬비아의 안데스 산계는 에콰도르 국경에서 북동쪽으로 카리브 해까지 손가락처럼 뻗어 있는 3개의 주요산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부에는 카우카 강을 둘러싼 지구대를 사이에 두고 서쪽의 옥시덴탈 산맥과 중앙의 센트랄 산맥으로 구분된다. 옥시덴탈 산맥은 인구가 드문 태평양 해안과 나란히 뻗어 있으며, 센트랄 산맥과 마찬가지로 북서부의 카리브 저지 쪽으로 점차 지세가 약화된다. 북위 3°지점의 콜롬비아 대(大)산괴에서는 오리엔탈 산맥이 센트랄 산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분기한다. 오리엔탈 산맥과 센트랄 산맥은 콜롬비아 안데스 산계의 주요세로방향 저지대인 마그달레나 강 유역에 의해 서로 구분된다. 오리엔탈 산맥은 길이가 약 1,200km로 세 산맥 가운데 가장 길다.

오리엔탈 산맥 남동쪽으로는 인구가 희박한 저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야노스(오리노키아)와 아마조니아 지방으로 이루어진 이 저지대는 전국토의 3/5을 차지하며, 아마존 강과 북부 절반을 차지하는 오리노코 강이 흐른다. 최고봉인 콜론(5,800m)은 안데스 산맥에서 분기한 산이 아니라, 북쪽 끝에 형성되어 있는 고립된 산악층의 일부이다. 콜롬비아 안데스는 지질학적으로 활화산지대이며 1970년 7월 31일 아마소나스 주 남동쪽 아래로 640km 떨어진 곳을 진원지로 큰 지진이 일어났다. 충격파는 3,885만㎢가 넘는 넓은 지역에 미쳤다. 1985년 11월 13일에는 센트랄 산맥에 있는 루이스 산의 화산폭발로 만년설이 녹아내려 거대한 이류(泥流)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부근에 있는 아르메로 시에서 2만 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마그달레나 강의 주요지류인 카우카 강을 포함하여 마그달레나 강 유역은 전체가 콜롬비아 영토 안에 있다. 카리브 연안의 물은 대부분 마그달레나 강으로 흘러들며, 콜롬비아의 관개수로는 거의 전부가 이 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67만 3,400㎢에 이르는 더 넓은 동부 저지대는 아마존 강 유역의 약 6%, 오리노코 강 유역의 약 1/3을 포함하지만 고립되어 있어 대체로 이용되지 않는 편이다.

콜롬비아는 대체로 열대성기후를 나타낸다. 태평양 해안 북부, 동부 저지대인 아마존 강 유역 절반 지대, 마그달레나 강 유역 중부에서 연강수량은 2,500㎜ 이상이다. 이 지역에는 열대다우림인 셀바가 울창하다. 마그달레나 강 유역의 북부와 주로 겨울을 제외한 전 계절에 걸쳐 약 1,778㎜의 연강우량을 기록하는 야노스에는 열대 대초원이 펼쳐져 있다. 카리브 저지대에는 전역에 걸쳐 관개농업을 해야 하는 건조 대초원이 펼쳐져 있고, 강우량은 762㎜이다. 전국적으로 평균기온이 23℃인 반면 카리브 저지대의 평균기온은 27℃이다. 산악지대의 기후는 고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낸다. 해발고도 2,135m 지점에서 강수량은 1,778∼2,794㎜이며, 기온은 대체로 18℃ 이하이다. 해발고도 2,745m 지점에서 기온은 11∼14℃이며, 안개나 이슬비로 인해 습윤하다. 해발고도 3,660m의 파라모라는 높은 산악지대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으며, 기온이 10℃를 넘지 않는다. 해발고도 4,575m 이상은 항상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전체국토의 약 5%만이 경작할 수 있는 땅으로 대부분이 마그달레나·카우카 강 유역, 기타 기름진 고지대 골짜기에 분포하고, 국토의 약 30%가 영구목초지이다. 해안지방의 홍수림 습지, 야노스의 삼림과 초원지대, 북부해안을 따라 야자나무 숲, 안데스 삼림이 있고, 아마존과 태평양 해안 북부에 있는 열대우림 등의 식물상이 다양하다. 특히 아마존 강 유역에는 야생동물들이 풍부한데, 북아메리카로 이동하는 철새를 포함하여 1,500종(種) 이상의 새가 서식한다. 포유동물로는 곰, 사슴, 나무늘보, 크고 작은 설치동물, 여러 종류의 원숭이 외에 1980년대 중반 멸종 위기에 처한 재규어와 오셀롯 같은 육식동물이 있다. 또한 콜롬비아는 광물자원이 풍부하다. 상당량의 보크사이트가 매장되어 있으며, 1970년대말 안티오키아 서부지방에서 대규모 구리광산이 발견되었다. 서부를 흐르는 강에서 거의 모두 채굴되는 백금 외에 금·은 등의 귀금속과 철광석·니켈·몰리브덴·우라늄 등도 매장되어 있다.

국민

콜롬비아 인구는 초기에 인디언·스페인인·아프리카인 등의 통혼에서 그 인종적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전체인구의 절반가량이 유럽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의 혼혈인 메스티소이며 물라토가 인구의 1/5 이상, 유럽인이 인구의 약 1/5을 차지한다. 흑인과 약 400종족이나 되는 인디언도 있다. 공용어는 카스티야 방언이 발전한 스페인어이다. 180개 이상의 토착아메리카인디언어와 방언은 5개 주요언어군에 속하며, 아이마라·아라와크·치브차·카리브·케추아·투피과라니·유루망기 등의 언어를 포함한다. 국교는 로마 가톨릭교로서 국민 대부분이 신자다. 그러나 소수의 인디언들은 여전히 토속신앙을 지키고 있다. 매년 출생률과 인구의 자연증가율이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남아메리카에서 인구증가율이 높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인구의 40%가 15세 미만으로 인구층이 젊은 편이나 유아사망률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1946∼58년 전체인구의 60% 이상이 시골에서 살았으나, 도시로의 대규모 전출로 1980년대 초에는 전인구의 65%가 도시에 살게 되었다.

경제

콜롬비아는 농업과 제조업에 기반을 둔 개발도상의 민간기업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성장과 비슷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남아메리카 평균 수준이다. GNP 구성비는 제조업 1/5, 농업 1/5 이하, 그밖에 무역·레스토랑·호텔·서비스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경작지의 약 1/6을 차지하는 커피 외에 바나나·생화·사탕수수 등의 환금작물이 있다. 주요농작물로는 옥수수·벼·근채류·콩·바나나·카사바·감자 등이 있고, 담배도 재배된다. 인도대마와 코카나무가 불법으로 대규모 재배된다. 이러한 마약의 재배·판매·분배·사용 등으로 범죄, 법률의 시행, 정치적 부패 등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소·돼지·양 등이 방목된다.

전국토의 절반가량이 숲을 이루어 주요임산물로 활엽수의 원목·제재목·제지품·나무판자 등이 생산된다. 천연 가스, 석유, 석탄 및 주요광물로 철광석·은·백금·석회석·고령토·석고 등이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제3의 금생산지이며, 에메랄드는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제조업은 잘 분화되어 있으며, 주로 가공식품·음료수·화학제품·섬유제품·비금속제품·운송장비 등이 생산된다. 수력발전을 이용하여 매년 총전력의 3/4을 생산하고 나머지는 화력발전에 의존한다. 정부가 탐광·채굴·어업·철도·전기통신·선박업의 일부 등을 소유·규제하고 있다. 노동력의 약 1/3이 농업·수렵·임업·어업에 종사하며, 다음으로 사회 및 지역사회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 예산상 세입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간접세 외에 직접세와 예금액 등에서 확보한다. 세출은 교육, 채무상환을 포함하는 재정·국방·공공사업 등에 할당된다. 교통은 철도도 있지만 주로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한다. 도로망의 약 28%가 포장되어 있으며, 국제공항은 6곳이 있다. 주요 항구가 카리브 해, 태평양 연안에 있으며, 항해할 수 있는 내륙 수로는 오리노코·아마존·마그달레나·아트라토 강 등이다. 수출은 수입총액보다 약 1/7이 적다. 수출품으로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커피를 비롯해 원유·석유제품·바나나·생화·화학제품·목화 등이 있다. 코카인과 마리화나의 밀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주요수출품인 커피 수출액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수출상대국은 유럽경제공동체(EEC) 회원국, 미국,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등이다. 주로 기계류와 전체 수입품의 약 1/3을 차지하는 운송장비, 화학제품, 원유, 석유류 제품, 비금속(卑金屬), 금속제품 등을 수입한다. 주요 수입상대국은 미국·독일·페루·베네수엘라·에콰도르·일본 등이다.

정치·사회

콜롬비아는 다당제의 정치체제를 갖춘 공화국이다.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내각의 보좌를 받으며 행정구역의 지사 임명권을 갖는다. 입법권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102명의 상원의원과 165명의 하원의원으로 구성된 의회에 있다. 사법부는 최고재판소를 정점으로 한다. 강력한 양당제가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는 심각한 내란을 겪었다. 4·19운동당과 콜롬비아혁명군 같은 폭도들은 정부를 약체화시키고 전복시키기 위해 테러 행위를 일삼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말라리아·이질과 기타 전염성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영양실조도 문제거리이며 의료 요원이 부족한 상태이다. 평균수명은 남자 65세, 여자 73세이다.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이 바리오스 포풀라레스로 알려진 빈민가를 형성하는 등 심각한 도시주택난을 겪고 있다. 초등교육은 5년 동안 무상·의무로 실시된다. 시골지역에서의 학교 부족에도 불구하고 15세 이상의 인구에서 13%라는 비교적 낮은 문맹률을 보인다. 콜롬비아국립대학교(1867)를 비롯하여 권위 있는 대학이 여러 개 있다.

라디오 방송국과 텔레비전 방송국을 포함한 콜롬비아의 보도매체는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편이며 신문은 정부비판세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문화

예술은 특히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라몬 토레스 멘데스와 알레한드로 오브레곤 등의 화가와 에드가르 네그레트 같은 조각가가 유명하다. 문학 방면에서는 호르헤 이삭스, 호세 에우스타시오 리베라, 발도메르로 사닌 카노 등이 유명하다. 이삭스의 〈마리아 Maria〉(1867)와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1967)이 라틴아메리카 작품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소설로 꼽힌다. 가장 이름난 음악가는 기예르모 우리베 올긴으로 500곡 이상을 작곡했다. 민속 예술이 풍부하며, 이러한 경향은 음악과 수공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역사

스페인 식민지 이전 시대의 역사에 관한 기록은 거의 없다. 스페인인들의 도착 당시에는 서부 산간지역에 치브차어족 인디언이 확고한 정치제도를 이루지 못한 채 모여살고 있었다 . 스페인의 콜롬비아 정복은 사실상 1525년 로드리고 데 바스티다스가 산타마리아 시를 건설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533년 페드로 데 에레디아가 세운 카르타헤나는 신대륙 내 스페인 왕국의 주요 해군·상선 기지가 되었다. 1550년경 페루 부왕령의 일부인 산타페데보고타 아우디엔시아가 세워지면서 식민지시대가 시작되었다. 그 지역 인구는 스페인 정복 이후 번진 질병과 인디언에 대한 경제적 수요 때문에 감소했다. 현존하는 인디언들의 독특한 문화 특징들은 문화 변용과 통혼으로 파괴되었다. 1740년 아우디엔시아는 새롭게 창설된 누에바그라나다 부왕령(지금의 콜롬비아·베네수엘라·에콰도르로 구성)으로 이전했다. 몇몇 집단, 특히 새롭게 부상한 크리올 중산층은 행정 개선과 무역 증진으로 번영을 누렸다. 1819년 보야카에서 스페인이 패배한 후 누에바그라나다가 그란콜롬비아 공화국이 된 1821년 콜롬비아의 독립이 이루어졌다. 프란시스코 데 산탄데르의 지도하에 질서가 잡힌 정부가 세워졌으나 1840년 내란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자유당과 보수당이라는 2개의 주요정당이 조직되었다. 끊임없는 폭력사태 속에 양당간의 정권교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자 드디어 천일전쟁(1899∼1903)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후 비교적 평화로운 시절이 이어졌으나 1948년 자유당과 보수당 사이의 적개심이 다시 폭발되었다. 1958년 양당은 서로 교대로 집권한다는 계획에 동의했다. 1968년에 통과된 개정 헌법에 따라 1974년 대통령과 국가 수준의 모든 입법단체들이 형평성과 관계없이 선출되었다. 1990년대까지 기존의 정당들이 주도권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었지만 내란과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게릴라전이 전국에서 계속되었다.

한국과의 관계

콜롬비아는 1962년 3월 10일 한국정부와 국교를 수립했다. 국교수립 이전에도 6·25전쟁에 참전한 유일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이다. 중립주의 외교 원칙을 채택하여 북한과 1988년 10월 24일 국교를 수립했다. 1971년 콜롬비아에 상주공관이 설치되었으며, 1978년 서울에 상주공관이 설치되었다. 1982년 파스트라나 전(前) 대통령이 방한했다. 양국간에는 문화협정(1976. 7), 경제 및 과학기술협력협정(1981. 6), 사증면제협정(1981. 11), 무역협정(1985. 5) 등을 체결했다. 현재 보고타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점과 현대·대우·삼성·LG 등의 해외상사가 진출해 있다. 한국은 의류·전자 제품을 수출하며 콜롬비아는 주요품목인 커피를 수출한다. 1990년 11월말 대한 수입액은 1억 9,379만 달러이고, 대한 수출액은 5,685만 달러이다. 1997년 현재 한국 교민수는 291명, 체류자는 136명이다.

너무 많으니 정리하세요.          출처브리태니커 사전꾸러미(인터넷이 아님)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3.11.18.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싫어져서 싫음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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