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은 오르다+산을 이라서 서술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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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746회본문
왜 군고구마 는 굽다+고구마(를) 인데도 통사적 합성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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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한자어 '등산'을 우리말로 옮기면 '오르다 산'입니다. 종결어미 '-다'가 붙은 말은 항상 문장 끝에 쓰입니다. 그래서 우리말 어순에 맞지 않는 비통사적 합성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군고구마'는 '군'이 용언의 관형사형입니다. 관형사형어미로 활용된 말은 항상 체언 앞에서 체언을 수식합니다.
1. 어제 먹은 빵은 맛있었다.
2. 지금 먹는 빵은 맛없다.
각각 '먹은, 먹는'이 관형절 내부의 서술어가 되고, 관형절인 '어제 먹은', '지금 먹는'은 '빵(명사)'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였습니다. 이처럼 관형사형어미로 활용된 말은 관형절 내부의 서술어로 쓰이고, 관형절 전체는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입니다. 관형어는 항상 체언 앞에 온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06.08.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등산은 한자어 내에서 서술어+목적어 관계로 우리말 어순과 반대이므로 비통사적 합성어입니다. 군고구마는 한자어가 아니므로 앞서 말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굽다+관형사형 전성어미 ㄴ+고구마 구조이므로 통사적 합성어로 구분합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