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서 방어회 샀는데(한접시 만원) 방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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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894회본문
방어는 기름지고 느끼하다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고 쫄깃한 식감이네요 색도 왜이렇게 누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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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거 방어 아닙니다. 무슨 생선인지 확답은 못하지만 확실한건 방어회 색깔은 핑크색에 가끼운 빨간색이에요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12.1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방어아닌듯요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12.1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회써는미스터킴 입니다.
방어 아니라 히라스(부시리) 입니다.
방어는 겨울에 봄에 산란철이라 봄이 되기 전 겨울에 지방을 가장 많이 비축을 하는 시기라
그 시기 겨울에 대방어회를 회 떠서 먹게 되면 지방분이 많아 고소함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겨울이 방어회의 제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의 모든 횟감(물고기)이 사이즈가 크면 클 수록 맛도 훨씬 더 좋아지고 단가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올해 유독 방어가 많이 잡힌다고는 하나 10kg 이상 사이즈 되는 특대방어는 많이 잡히지 않아서
제가 수산시장 안에서 횟집을 10년째 하고 있는데 10kg 이상 사이즈의 대방어가 이렇게 비싸진 상황은
처음 만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방어 매입가격이 예년보다 상당히 많이 뛰었다는 것인데요
일선 횟집에서는 대방어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팔아도 돈도 별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방어 비슷하게 생긴 방어 사촌인 히라스(부시리)를 매입해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히라스는 원래 여름이 제철이라 보시면 되겠고 히라스는 방어와 비슷하게는 생겼으나
지방분은 방어보다 훨씬 덜합니다. 반면 육질은 단단해서 방어회를 먹을 때 느낄 수 있었던 찰진 느낌 보다느
사각거린다는 느낌이 더 좋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요? 여하튼 히라스의 식감은 부드럽고 고소함이 아닌
씹히는 식감이 훨씬 더 좋은 어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깔을 보면 히라스도 붉은 때깔이 나오긴하나 그 붉은 기운이 방어 보다 조금 덜하며
질문자님이 올려주신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전체적으로 회의 때깔이 약간 노르스름 하게 나옵니다.
횟감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히라스회의 원래 때깔이 저렇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에 히라스 가격은 대방어 가격의 절반 또는 그 이하의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방어와 히라스를 잘 구분을 못한다는점을 노려 히라스를 매입해서
방어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판매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횟집은 다신 가지 않으시는 것으로.....................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