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과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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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888회본문
같이 먹으면 이전의 약효까지 없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식후에 초콩을 한 수저씩 먹고 있는데...
복령을 먹을 때에는 아예 식초를 먹지 말라는 것인지,
아니면 몇 시간 간격을 두고 먹으면 되는 것인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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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안녕하세요 , 닥톡 - 네이버 지식 iN 상담한의사 김경호입니다.
질문자님이 초콩(식초콩)을 드시고 복령까지 드실려고 하는데, 함께 드시는 것이 어떠한지 궁금하시네요~ 이 두가지를 드실려고 하는 것 보니, 몸이 약간 붓는듯한 부종도 있으시고, 숙변도 제거하면서 숙변도 제거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하시고 싶으신것 같군요~
초콩은 보통 쥐눈이콩(서목태)을 볶은후 적당시간 푹 담군후 꺼내어 그냥 드시거나, 건조후에 드시는데, 장운동을 원활히 하여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숙변도 제거해어 비만이나 피부트러블에도 좋은데 , 탈모방지에도, 피로회복에도 좋지요. 백복령은 신경이 예민하신분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잠들기 힘들경우에 주로 쓰면서도 이뇨제와 함께 사용하면 부종이나 어지럼증,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약재입니다.
복령을 먹으면 신음식과 쌀로 만든 식초를 금기하고 한번만 먹어도 전에 먹은 효과가 없다고 하는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 그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찾아볼수 없으나, 복령의 맛과 효능이 담담한 맛이면서 이뇨작용과 안신작용으로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밖으로 소변으로 노폐물이 나가게 해주는데, 신맛이나 식초를 먹게 되면 다시금 수렴작용으로 인해 그 효능에 영향을 주기에 금기시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의학에서 육미지황탕이란 처방을 보면 산수유와 함께 백복령이 사용되는데, 이때 산수유의 신맛과 함께 하여 사용되기도 하며, 백복령을 식초에 담궈 제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기에 어떻게 관점을 보느냐에 따라 사용가능할 것입니다.
한의서에서 금기시 할때는 신장의 기운이 약한 상태에서 소변을 너무 자주보거나 소변불금자에게 금기시 했을 뿐입니다.
초콩을 말린후 드신다거나, 과량으로 드시지 않는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만,
제가 질문자님의 몸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용여부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기에 가까운 전문 한의원에서 진찰받아보시고 결정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김경호 한의사 따순몸한의원 025790124 학력/자격 : 한의학 박사
전공 : 한방내과 예약 홈페이지 위치 알아두세요! 1.질문자의 정보 참조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은 의료 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2.상담의사의 최종적인 의학적 소견을 나타낸 것이 아니며, 답변을 제공한 개인 및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3.시의적, 물리적 환경에 따라 변경된 의학적 이견을 가질 수 있으며, 의학적 소견이 상이한 여러 의견을 모두 수렴하지는 않습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