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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래틱] 첼시의 우승시즌 중 가장 강한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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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6wEB977 댓글 0건 조회 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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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sea-lampard-terry-best-premier-league-title-win-trophy-scaled-e1588183226311-1024x682.jpg [디애슬래틱] 첼시의 우승시즌 중 가장 강한 팀은?

프랭크 램파드의 주도하에 첼시가 팀 리빌딩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블루스가 6번째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를 선임한 이후 PL 우승팀 자격의 허들을 엄청나게 높여버렸고, 이번 시즌 유르겐 클롭의 리버풀은 역대급 페이스로 PL우승에 근접해있었다. 이 두 팀이 드라마틱하게 꼴아박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첼시는 2000년대에 그들이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던 5번의 아름다운 시즌들을 돌아볼 수 있다.

5개의 시즌은 모두 다른 색채를 지니고 있다. 


1. 조세 무리뉴의 첫번째 리그 우승과 최소 실점기록 04-05

2. 무리뉴의 연속 우승 05-06

3. 리그에서만 103골을 득점한 안첼로티의 09-10

4. 돌아온 무리뉴가 다시 한번 증명한 14-15

5. 누구도 예상 못한 안토니오 콘테의 16-17


이들 중 어떤 우승이 당신을 가장 기쁘게 하였는가?


후보들을 비교하는 것은 15년간 PL의 판도가 급격하게 변화한 것과 통계적인 한계 때문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무리뉴 1기 시절의 세부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고 있고 안첼로티의 구성원들의 데이터 또한 불분명하다.

따라서 당시 팀들의 위대함은 그들의 전반적인 기록에 의해서만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은 세부 데이터가 남아있는 무리뉴 2기와 안토니오 콘테의 팀들 사이에서 발견된 중복되는 사항 / 사이클의 정점 / 어떤 것이 더 큰 성과인지 일 것이다. 


전술


조세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는 같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PL에서 우승했지만, 이들의 방식은 매우 달랐다.


조세 무리뉴 하에서의 14-15 첼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네마냐 마티치와 투볼란치를 이루는 4-2-3-1 포메이션이었다.

라이벌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파브레가스의 파괴력을 높히기 위해 10번 자리에 있던 오스카를 밀어내고 종종 공미 위치에 배치되었으며

그럴때에는 하미레스가 마티치의 짝을 이루었다. 수비적인 롤에만 집중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레프트백 역할은 앞에 있는 에당 아자르에게 전술적인 자유로움을 보장해주었다.


2년후 안토니오 콘테의 16-17 첼시는 3-4-3 시스템을 사용했다.

무리뉴 감독의 황태자 오스카는 3톱 자리가 아자르 - 디에고 코스타 - 윌리안으로 채워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려났다.

새롭게 영입된 은골로 캉테는 마티치의 새로운 짝이 되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핵심 교체 선수로 밀어냈다.

무리뉴 시절 철의 포백을 이룬 존 테리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는 주로 벤치에 앉아있었으며 왼풀백 아스필리쿠에타는 3백의 일원이 되었다.

빅터 모제스는 마침내 첼시에서의 짧은 전성기를 만끽했으며 새롭게 영입된 마르코스 알론소는 리그 베스트 윙백으로 선정되었다.


시즌 초반 4-3-3 플랜으로 팀을 운영하던 안토니오 콘테는 리버풀 - 아스날 경기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3-4-3 체제로 전환했다.

그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던 문제를 야기했고 그의 3-4-3 전술은 PL을 지배했다.


이 두 지략가의 전술을 비교하자면 조세 무리뉴의 확고한 비젼과 플랜 A의 실효성 vs 안토니오 콘테의 위기 극복능력과 전술적 창의성이다.


필자는 후자의 케이스가 매우 드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스탯들


조세 무리뉴의 14-15 첼시는 3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지었고 맨체스터 시티에게 8점차로 앞선 87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그들은  단 세 번의 패배를 허용했고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시즌 내내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시즌 기록 : 32실점 17클린시트)


상대들에게 조세 무리뉴는 위대하기 보다는 좋은 편이었다.


첼시의 기대 득점은 64.24골 였지만 그들은 73골을 만들어 냈으며 블루스의 수문장이 마주한 슈팅의 강도는 71.14로 매우 높았다.


2년후 안토니오 콘테의 첼시는 2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토트넘 핫스퍼에게 7점차로 앞선 93점으로 시즌을 끝냈다.

그들은 5번의 패배를 기록했지만 30승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33실점을 기록한 첼시 수비진은 기대 실점이 28.62인것을 감안하면 일부 불운들에 의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세 무리뉴의 팀과 거의 비슷한 수비 수치를 기록한 콘테의 팀은 공격 면에서는 그들과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16-17 첼시의 85골은 안첼로티의 09-10시즌 103골에 이은 팀의 두번째 레코드였다.  

더 놀라운 부분은 첼시의 시즌 기대 득점이 63.58골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의 팀이 기대득점보다 21골 이상 득점한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일부는 첼시가 상대편의 형편없는 수비/골키퍼의 실수들로 운 좋게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경기의 진행 방식을 고려해 봐야한다.


16-17 첼시는 게임 초반 15분에 12골을 넣으며 항상 앞서가는 팀이 되었고, 그들은 90분 내내 맹렬하게 공격하는 팀이 아니었다.

콘테는 일반적으로 더 많은 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리드를 관리하면서 게임을 이끌어가는 것을 선호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기대득점 수치는 그들의 공격의 유효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 단거리에서 우승한것 같은 방식으로, 콘테의 첼시는 그들이 결승점을 넘었다고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힘을 뺐다.


키플레이어


디에고 코스타는 14-15 / 16-17 모두 리그에서 20골을 득점했지만, 3100분을 뛴 콘테 시즌에 비해 무리뉴 시절에는 부상으로 인해 2100분 출장에 그쳤다.


그는 무리뉴 아래애서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주었으며 14-15 기록한 분당 공격 포인트 0.61은 16-17의 0.46보다 훨씬 압도적이다.


2017년 1월 중국 이적설에 시달리며 안토니오 콘테와 관계가 소원해진 일이 없었다면 코스타의 시즌 최종 기록이 몇 골 이었을지는 누구도 예상할수 없다. 그는 전반기에만 19경기에서 14골을 넣은 상태였다. 후반기에 그는 6골을 넣어주었지만, 이미 팀에서 마음이 떠난 것처럼 보였다.


에당 아자르는 코스타가 후반기에 사라지자 팀의 영웅 역할을 맡았다.

그는 3월~5월 사이 PL 11경기에서 7골을 넣었으며 16-17 시즌 16골을 득점하며 첼시에서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이후 그의 첼시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마우리시오 사리 아래에서 그는 리그에서만 15골 15어시를 기록한다.)


그러나 에당 아자르는 조세 무리뉴의 14-15시즌을 그의 최고 시즌이라고 평가할 것이다.


14-15 시즌 아자르는 리그 14골 - 9어시를 기록했으며 그의 90분당 기대 어시 수치는 0.30으로 0.19에 그친 16-17 시즌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두 팀 모두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도맡아 수행했으며 두 감독이 그를 활용한 방법은 가장 흥미로운 비교가 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파브레가스를 핵심 멤버로 사용하며 2895분 뛰게 했다.

안토니오 콘테는 그를 16번 교체 출장 시키며 벤치 자원으로 활용했지만 세스크를 역사에 남을 리그 탑 벤치자원으로 만들어 주었다.


14-15 시즌 세스크는 그의 PL 최다 기록 타이인 18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첼시 소유권 / 템포 / 방향전환 롤을 맡았으며 그의 파트너 마티치는 궂은 역할에 집중했고 둘의 조화는 완벽했다.


2년 후 안토니오 콘테 휘하의 세스크는 폭발적이었다. 

주로 후반에 투입된 파브레가스의 패스와 천재적인 시야는 독보적이었다.

조세 무리뉴 시절 0.32 였던 그의 기대 어시스트 수치는 0.55까지 치솟았으며 경기당 4.2회의 득점 찬스를 제공해주었다. (무리뉴 - 3.0)


그의 벤치 롤은 레스터 시티에서 새로 영입된 은골로 캉테의 존재 덕분에 생성된 것이었고 16-17 시즌 급격한 폼 하락을 보였던 마티치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기도 하였다. 세스크는 후반에 투입되면 항상 값진 공격 기회를 생성해주는 선수였다.


결론적으로, 조세 무리뉴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로부터 더 많은 것을 이끌어 냈지만, 콘테 휘하에서 세스크는 더 우월한 폼을 보여주었다.

물론 16-17시즌 리그 최고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역할이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다.


결론


조세 무리뉴는 2013년 첼시에 돌아와 새로운 선수 그룹들을 이끌고 우승을 안겨주었다. 그의 첫 시즌은 에토바 공격 조합으로 우승 경쟁권에 있었으며, 두번째 시즌은 마티치 + 파브레가스 + 코스타를 추가하며 적어도 한 시즌 동안은 첼시를 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안토니오 콘테는  무리뉴 시절 우승을 경험한 선수단을 물려받았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그는 처참했던 조세의 세번째 시즌 휴유증의 피해자였다.

그는 15-16 첼강딱 시즌에 폼이 바닥을 찍은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를 부활 시켰고 은골로 캉테를 리그 베스트 미드필더로 만들었다.


14-15 시즌 첼시는 274일 동안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위치했으며, 후반기에 그들의 에너지가 고갈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었지만 조세 무리뉴는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며 막판 졸전에도 불구하고 우승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16-17 시즌 첼시는 리그 30승 - 85골을 넣었으며 9월부터 1월까지 리그 13연승을 기록했다. 라이벌들이 그들의 3-4-3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냈을때는 이미 블루스가 우승 레이스에서 멀리 달아난 후였다.


두 감독의 라이벌이 약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조세 무리뉴의 팀과 가장 근접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로스터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었고,

안토니오 콘테의 팀과 가장 근접했던 토트넘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무리뉴는 2017년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현지 팬들에게 유다로 불릴만큼 여전히 구단 내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콘테의 16-17 시즌 업적 만큼은 더 인상적이었고 이후 우승 레이스에서 밀려난 첼시의 운명은 그 사실을 조명하고 있다.


https://theathletic.com/1783053/2020/04/30/which-was-chelseas-best-premier-league-title-win/

오타/오역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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