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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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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다다익선 [ 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는 뜻.

多 : 많을 다

多 : 많을 다

益 : 더할 익

善 : 좋을 선



[유래]

《 사기 (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오는 말이다. 한나라 고조(高祖)  유방 (劉邦)은 천하를 통일한 후 왕실의 안정을 위해 개국 공신들을 차례로 숙청하였다. 초왕(楚王)  한신 (韓信)은 천하 통일의 일등 공신으로  항우 군의 토벌에 결정적 공헌을 하였지만, 통일이 완성된 한 왕실로서는 위험한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는 본래 항우의 수하에 있다가 유방이 촉으로 들어간 후 한나라에 귀순한 인물이었고, 제(齊)나라를 정복하였을 때는 스스로 제왕에 즉위하였으며, 초에 들어가서는 항우의 장수였던 종리매(鐘離眛)를 비호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고조는 계략을 써 그를 포박한 후 장안으로 압송하고는 회음후로 좌천시켰다. 후일 거록(鉅鹿) 태수 진희(陳狶)와 공모하여 난을 일으켰으나, 장안을 떠나지 못하고 여후(呂后)에 의해 처형되었다. 어느 날, 고조는 한신과 함께 여러 장군들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이렇게 물었다.



"과인과 같은 사람은 얼마나 많은 군대의 장수가 될 수 있겠는가?"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가?" "예,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렇다면 그대는 어찌하여 10만의 장수감에 불과한 과인의 포로가 되었는고?" 한신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오나 폐하,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옵니다. 폐하께서는 병사의 장수가 아니오라 장수의 장수이시옵니다. 이것이 신이 폐하의 포로가 된 이유의 전부이옵니다. 또 폐하는 이른바 하늘이 준 것이옵고 사람의 일은 아니옵니다."



이렇게 군사의 통솔 능력을 말하면서 만들어진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오늘날에는 다방면에서 많을수록 좋다는 뜻으로 두루 쓰이고 있다. 다다익판(多多益辦)과 같은 의미이다.





대동소이 [ 大同小異 ]

크게 보면 같고 작은 차이만이 있다는 뜻으로, 큰 차이 없이 거의 유사함을 이르는 말.

大 : 큰 대

同 : 한가지 동

小 : 작을 소

異 : 다를 이



[유래]

《 장자 (莊子)》천하편(天下篇)에서 비롯된 말이다. 장자는 천하편에서  묵가 (墨家)와  법가 (法家) 등이 주장하는 논점을 밝혀 비판하고  도가 의 철학을 선양한 다음, 뒷부분에 친구인 혜시(惠施)의 논리학을 소개하고 이에 자기 의견을 덧붙였다. 대동소이라는 말도 혜시의 말 가운데 나오는 것이다. 장자가 한 말은 다음과 같다.



“혜시의 저술은 다방면에 걸쳐 다섯 수레나 되는데 그의 도는 복잡하고, 그가 말하는 바는 정곡을 잃었으며, 그의 생각은 만물에 걸쳐 있다. 그는 말했다. '지극히 커서 밖이 없는 것을 대일(大一)이라 하고, 지극히 작아서 속이 없는 것을 소일(小一)이라 한다. 두께가 없는 것은 쌓아올릴 수가 없지만, 그 크기는 천리나 된다. 하늘은 땅과 더불어 낮고, 산은 못[澤池]과 같이 평평하다. 해는 장차 중천에 뜨지만 장차 기울고, 만물은 장차 태어나지만 또한 장차 죽는다.



크게 보면 같다가도 작게 보면 다르니(大同而與小同異) 이것을 소동이(小同異)라 하고, 만물은 모두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니(萬物畢同畢異) 이것을 대동이(大同異)라 한다. 남쪽은 끝이 없음과 동시에 끝이 있고, 오늘 남쪽의 월(越)나라로 간 것은 어제 월나라에서 온 것이다. 꿰어 있는 고리도 풀 수가 있다. 나는 천하의 중심을 알고 있다. 연(燕)나라의 북쪽이며 월나라의 남쪽이 그 곳이다. 만물을 넓게 차별 없이 사랑하면 천지(天地)도 하나가 된다.’ 혜시는 자기가 천하를 달관한 자라고 자부하여, 이로써 여러 사람을 가르쳤다.”



혜시는 시간과 공간의 무한성, 만물이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대성을 논한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의 대동소이란 상대적 관점에서 보이는 차이는 차이가 아니라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거의 비슷하다든지, 그게 그것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문일지십 [ 聞一知十 ]

 하나를 들으면 열을 미루어 안다는 뜻으로, 총명하고 영특하다는 말.

聞 : 들을 문

一 : 한 일

知 : 알 지

十 : 열 십



[유래]

《 논어 (論語)》 공야장(公冶長)편에 나오는 말이다. 3천 명의 제자를 두었다고 전하는  공자 에게는 여러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중  자공 (子貢)은 재산을 모으는데 남다른 재주가 있어 공자가 세상을 돌아다니는 자금의 대부분을 뒷받침했다. 또  안회 (顔回)는 가난했지만 총명하고 영리하여 공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인(仁)이라는 말을 내린 유일한 제자가 안회였으며, 자공은 공자로부터 비록 제사에 쓰이는 보배로운 그릇과 같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스스로의 재주를 믿고 자만심이 강하여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過猶不及)는 경계를 듣기도 했다. 하루는 공자가 자공을 불러 안회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자만심이 강한 자공의 속을 떠본 것이다. "너와 회를 비교하면 누가 더 잘 하겠느냐?(女與回也孰愈)" 그러자 자공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제가 어찌 회를 넘볼 수 있겠습니까. 회는 하나를 듣고도 열을 알지만 저는 하나를 들으면 겨우 둘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賜也何敢望回 回也聞一以知十 賜也聞一以知二)."



‘문일지십’이란 말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공자는 자공의 솔직 담백한 대답에 크게 만족해 했다고 한다. 안회는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말라는 공자의 가르침을 가장 잘 따랐던 사람으로 공자가 늘 칭찬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재는 요절한다고 했다. 안회가 32세로 요절했을 때 공자는 "아, 하늘이 나를 망치게 하는구나" 하며 탄식했다고 한다.





천우신조 [ 天佑神助 ]

 하늘이 돕고 신이 돕는다는 뜻으로, 극적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리켜 쓰는 말이다.

天 : 하늘 천

佑 : 도울 우

神 : 신 신

助 : 도울 조



[보충]

극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에서 위기를 탈출하거나,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다고 여긴 일이 성공했을 경우에 쓰는 표현이다. 하늘이 도와주고 신령이 돌봐준 것이라 여길 만큼 행운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이외에 비슷한 말로 우연한 기회로 가까스로 살아났다는 뜻의 구사일생(九死一生), 기사회생(起死回生), 만사일생(萬死一生), 백사일생(百死一生), 십생구사(十生 九 死) 등이 있다.





백절불굴 [ 百折不屈 ]

(일백 백, 꺾일 절, 아니 불, 굽힐 굴)

 백 번 꺾여도 결코 굽히지 않음.



[보충]

앞서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는 모습을 대단하다고 표현했는데, 이번에는 백 번 꺾여도 결코 굽히지 않는 모습이 나왔군요. 상대편 입장에서는 지긋지긋하겠지만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도 어려움쯤이야 극복해야겠지요.

절(折)은 ‘꺾인다’는 의미를 갖는데요, 다음 표현에서도 쓰였습니다.



​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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