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캐디의 유래 > 보험 Q&A

18C경 골프경기의 캐디역할을 개인적인 하인들이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현재의 캐디역할중 주로 몸으로 때우는
역할을 담당하는게 일반적이었답니다.

캐디와는 다르게 포캐디(forecaddie)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들은 캐디보다 앞서 나가서 날아간 볼을 찾거나,앞쪽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역할을 주로 담당했다는군요.
그래서 미리 앞서나간다라는 의미로 fore를 붙였구요.

이러한 포캐디들의 역할이 비중을 차지하면서, 필드의
상태,바람 등에 따라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골퍼들에게 전해주면서 전문적인 캐디탄생의
배경이 되었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문화를 들여올 때 항상 우리나라 문화에
맞게 고쳐서 받아들이는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캐디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는 캐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안좋았지만 제가 짧게나마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들은 프로가 될 수 밖에 없더군요.

캐디의 역할은 많습니다.
골퍼들의 클럽을 일일히 관리하고, 해당홀에 대한 특징을
자세히 설명해주거나, 남아있는 거리가 얼마이니 골프클럽
선택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골퍼들의 점수를 관리해야 하고,또 골퍼가 잃어버린 공을 찾아
주는 등 많은 일을 해야하거든요.

또한 캐디가 관리하는 팀의 플레이가 너무 지연되어 후속팀에
영향을 주게 되면 캐디가 문책을 당한답니다.
거기다가 되먹지 않은 플레이어라도 만나면 마치 하인취급을
하듯 부리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고 그러더군요.

우리나라는 아직 전문적인 캐디가 없고,골프장에 소속되어 있는
하우스캐디뿐인데 보통 한 골프장에 40~50명 정도의 캐디를 둔다고
하며, 실력있는 캐디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 수입이 많아 질 수도
있는데 특정캐디를 원할 수 있는 권리는 회원중에서도 극히 소수에
한해 인정되는가 본데 자세한 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제 몇 번 나가보니 캐디를 보면 경험이 있는 캐디인지
아니면 초보캐디인지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캐디들은 골프장소속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해당 골프장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잘알고 있기 때문에 라운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포스팅 -->          출처http://blog.naver.com/koland97?Redirect=Log&logNo=80010372092            200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