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정부화…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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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영 댓글 0건 조회 572회본문
집을 사고팔 때는 누구나 동네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죠.
하지만 앞으로는 중개사 없이 집을 사고파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중개사의 소개나 매물 방문 없이, 증강현실 기술로 집을 보고 거래하는 시스템이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추진되기 때문인데요.
조성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과제로 지능형 정부 전환을 꼽은 정부는 내년에만 이들 사업에 8,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전자소송, 국가 보조금 자동 지급 등 57개 비대면 공공 정보 시스템 구축에 절반을 쓰고, 블록체인 기술 등의 공공 서비스 적용에도 투자합니다.
이 중엔 중개인 없이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도 포함돼 있습니다.
<안도걸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 등 대민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비대면으로 바꾸는 지능형 정부 투자에…"
거래를 하는 것은 물론, AR, 증강현실기술로 실제 가지 않고도 매물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지금도 스마트폰 앱으로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영상으로 매물을 보기도 하지만, 이 정도를 넘어 부동산 중개업을 정보기술화하는 셈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중개와 관련된 부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이점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후략)
http://n.news.naver.com/article/422/000044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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