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 손절했다.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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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6wEB977 댓글 0건 조회 348회본문

스른 넘어 기력 쇠해가는 아재임.
어찌저찌 이번에 차 나와서 친구들 모인 단톡이 알림.
다들 축하해 주는 분위긴데 한 녀석이 초 치더라.
나였으면 뭐샀다. 그돈이면 씨..ㅋㅋㅋ
빈정 상해 문득 생각해보니 비단 이번 일 뿐만 아니라...
카이엔 샀을 때 -> 나같음 X6샀다.
박스터 샀을 때 -> 나였음 중고 911 샀다.
ㅇㅈㄹ 떤 전적이 생각나더라.
평소엔 안그러는데 짜증나고 꼴뵈기 싫어서 비아냥조로
난 안산거고 넌 못사는거고 ㅋㅋ 시전하고 단톡방 나옴.
1분 있다가 걔 빼고 나머지 멤버끼리 방 다시 파서 초대해주더라.
매번 애들끼리 트러블 생길 기미 보이면 나이 30넘어서
의상하면 서로 안보니 조심하자고 했는데 결국 선 넘더라.
나이 들어서 친구 사귀는 게 얼마나 어려운 줄 아니 어린시절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속상하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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