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 원클럽맨 은퇴ㄷㄷ > 보험 Q&A

※ 구단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구단 관계자 여러분과

올바른 응원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중인 경남FC서포터즈 연합회 운영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본 게시글은 경남FC구단이나 경남FC서포터즈연합회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창단이후 지금까지 "무사고"로 선수단 버스를 운행하신 박만호 기사님께서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운전이 좋아서

축구가 좋아서

2006년 경남도민프로축구단 창단부터 지금까지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져주셨습니다

(참고기사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657)

2017시즌 경남의 승격이 확정되던날

기념티셔츠 뒷면에는 구단주부터 선수단, 구단직원의 이름을 적어놨는데요

박만호기사님 성함 역시 적혀있습니다

사실, 몇몇 경남팬들은 기사님의 정년퇴직 이야기를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구단 SNS에서 선수단버스 운전기사 채용공고를 올렸거든요. 

경남 창단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기사님의 아들이 훌쩍 자라서, SNS에도 기사님의 정년퇴직 이야기가 포스트되었구요.

선수단 버스를 운행하시면서 다사다난한 15년을 보내신 기사님이 떠난다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기사님의 마지막 선수단 버스 운행은 8월 29일입니다

수원FC와의 홈경기가 있는 날인데요

박만호기사님의 뜻깊은 은퇴가 될 수 있도록

경남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