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리오넬 메시 KBS 단독 인터뷰 영상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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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6wEB977 댓글 0건 조회 344회본문
10년전 일본취재진이 한달반을 대기타고 있는데
KBS는 메시의 한국인친구찬스로 대기없이 공짜로 인터뷰함 ㅋㅋ
---비하인드스토리--

유소년 시절 바르샤에서 메시와 같이 훈련을 받았던 정인성 코치, 둘이 동갑임
(정인성코치 기사 전문 https://www.sports-g.com/Q3kGE)
기사中일부 발췌--
이후 다시 메시를 만난 적은 없나.
2010년에 다시 만났다. 당시 스페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건너 건너 KBS에서 연락이 왔다. 월드컵을 앞두고 메시 단독 인터뷰를 하는데 도와달라고 했다. 그때 일본의 한 방송사에서는 메시 단독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한 달 반을 머물러 있었다. 스케줄을 조정해야 했고 여러 상황을 따져야 했기 때문이다. 메시 측에서는 질문 한 개 당 비용으로 2천만 원을 받는다고 했다. 선수는 인터뷰에만 응할 뿐이지만 인터뷰가 진행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승인을 받아야 할 곳이 많지 않은가. 그런데 KBS는 불과 2~3일 기다려 돈 들이지 않고 메시와 단독 인터뷰를 해 질문을 5~6개나 할 수 있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나.
내가 구단 미디어 담당관에게 부탁해 메시에게 따로 이야기를 했다. 구단에서도 “너와 같이 축구했던 친구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싶어하는데 해줄 수 있느냐”고 한 모양이다. 그래서 훈련하다가 잠깐 시간을 내 운동장에서 의자 두 개 놓고 후딱 인터뷰를 했다. 일본 방송사는 한 달 반을 기다렸는데 그렇게 우리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오랜 만에 만나 메시에게 “잘 지냈어?”라며 악수하고 인사했다. 시간이 흘러 슈퍼스타가 된 모습을 보니 만남 자체가 좋았다. 원래는 질문을 3개만 하기로 했는데 분위기도 좋아 질문을 더했다. 물론 내가 그 인터뷰를 연결하며 따로 챙긴 돈은 없다. 나는 부탁을 받고 도와준 것 뿐이다.
메시와 오랜 만에 만나 악수를 하는데 메시도 당신을 기억하던가.
기억하고 있었다고 믿고 싶다. 아마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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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개당 2천만원인데 1억원치 공짜로함
KBS기자 승진했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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