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뮤지컬 ‘엘리자벳’…박칼린·최정원·남경주 “배우, 캐스팅 침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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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영 댓글 0건 조회 1,405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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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박칼린·최정원·남경주는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저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 사항을 언급했다. 첫째로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는 “스태프는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셋째로는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 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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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07306?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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