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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영국 원숭이두창 환자 격리…세계적 전염병 또 시작되나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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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영 댓글 0건 조회 5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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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56926?sid=104


인수 공통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최소 15개국에서 120건 이상 보고된 가운데, 벨기에와 영국이 세계 최초로 원숭이두창 환자의 3주 격리 방역 지침을 결정했다.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간은 최대 3주 정도로 알려져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는 21일간 격리해야 하고 직장에 출근하지 않아야 하며 면역 억제자와 임산부, 12세 미만 어린이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영국 보건안전국 지침을 소개했다. 또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같은 집에서 생활하거나 성 접촉을 해서는 안 되며, ‘적절한 개인 보호장비’ 없이는 확진자의 침구를 만지면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영국은 최근 원숭이두창이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는 영국에서 21~30명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각국에서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22일 현재 유럽, 중동, 미국, 호주 등 15개국에서 120여 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영국 보건당국의 이 같은 지침은 벨기에가 세계 최초로 원숭이두창 확진자에게 3주의 자가격리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뒤 나왔다. 벨기에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항구도시 앤트워프에서 열린 지역 축제에 참석했던 이들 중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자 지역감염을 우려해 의무적인 자가격리 방침을 결정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공기 중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동물과 사람 간에 전파되는 병원체에 속한다. 발열, 두통, 근육통, 피부 병변 등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폐출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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