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제습기 13L vs 14L vs 22L: 공간별 완벽 선택 가이드

이 글은 샤오미제습기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번 여름은 습도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특히 아기 방이 답답해 보여서, 에어컨을 틀어도 송풍할 땐 습도가 자꾸 올라가고, 옷도 눅눅한 거 있지. 그러다가 동료가 “제습기 사면 진짜 달라져”라고 하길래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샤오미 제습기가 13L, 14L, 22L 이렇게 여러 용량이 있었다.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서 한참 헤맸는데, 알고 보니 방 크기가 생각보다 중요하더라.

결론부터 말하면, 아기방은 13L, 침실은 14L, 습한 집은 22L. 이게 딱 맞는 선택이었음.

한줄 요약: 샤오미제습기는 아기방은 13L, 침실은 14L, 습도 높은 집은 22L을 추천합니다.

13L, 14L, 22L 뭐가 달라? 용량부터 가격까지

13L부터 설명하자면, 이건 진짜 소형 공간 전용이다. 10평 이하 아기방 같은 데는 13L(DM-CS13BFA5A)이 딱. 직구 기준 약 14만원에 구할 수 있고, 무게는 12.4kg, 물탱크는 3L다. 작지만 성능은 가정용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다만 한 가지. 압축기 돌 때 음성이 난다는 게 아쉽다. 도는 소리도 거슬리는데, 멈출 때 “털털털” 거린다고 표현한 사람도 있음. (아 근데 처음에 이 글 쓸 때 제습기 소리 영상을 계속 봤는데, 자꾸 내 방도 습도 재고 싶어지더라ㅋㅋ) 물을 바로 배출하는 호스 연결해두면 물통을 자주 비울 필요 없다.

14L 정발 모델(CSJ0114DM)은 조금 다르다. 가격이 30만원 초반대인 대신, 소음이 훨씬 낮다. 실제로 1년 이상 써본 사람들이 가장 만족하는 이유가 여기 있음. 침실이나 거실 같은 중형 공간(15~20평)에 최고다. 국내 정발이니까 돼지코 없이 바로 쓸 수 있고, A/S도 편하다.

그리고 22L. 제주도 같은 습도 높은 지역에서 약 2년을 썼다는 리뷰들이 많다. 물탱크가 4.5L로 더 크고, 제습량이 압도적임. “이 많은 물이 다 어디서 나온건지” 싶을 정도라고 들어봤다. 직구로 구하면 저렴하지만, 고장 시 처리가 복잡할 수 있다.

black and white plastic container

Photo by j Shin / Unsplash

아기방은 정말 13L, 침실은 14L일까?

사실 용량만론 판단하기 어렵다. 공간의 습도 환경이 다 다르니까. 아기방이 밀폐된 공간이고 통풍이 적다면, 13L이 충분함. 아기 호흡음도 예민한데 백색소음처럼 잔잔하게 깔린다고들 했다. 어떤 사람은 “켜진 줄도 모를 만큼 조용해”라고까지. 물론 압축기가 도는 순간은 음성이 있지만, 수면모드(Sleep Mode)로 돌리면 거의 무음에 가깝다. 아기가 밤새 푹 자게 한다는 리뷰도 있음. (처음엔 음성이 나서 깨기도 하긴 함)

침실이나 거실 같은 조금 더 큰 공간(15~25평)은 14L이 최고다. 성능과 소음, 가격의 균형이 완벽하다는 게 핵심. 의류건조 모드로 빨래도 뽀송하게 건조할 수 있고, 아이 옷이나 기능성 운동복도 마찬가지. Mi Home 앱으로 외출 중에 원격 제어도 되니까, 목표습도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맞춰진다.

22L은? 습도가 60% 이상인 집, 제습량이 많이 필요한 데다. 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선 과할 수도 있음. 근데 습도 문제가 정말 심하면 이 정도는 필요하다.

Mi Home 앱이 게임을 바꿨다

샤오미제습기의 최고 강점은 스마트 제어다. 출근 전에 앱으로 켜두고, 직장에서 습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원격으로 꺼버림. 퇴근해서 집에 가면 이미 습도가 40~50%로 떨어져 있음. 정말 편하다.

설정도 간단함. 목표습도를 40~70% 범위에서 5% 단위로 조정할 수 있고, 타이머도 12시간까지 설정 가능. 아, 그리고 “Dry & turn-off” 자동건조 기능이 있다. 제습기를 끌 때 에바포레이터(습기가 모이는 부분)를 자동으로 건조시켜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는 기능인데, 이건 꼭 켜둬야 함.

의류건조 모드도 쓸 만하다. 빨래를 말릴 땐 이 모드로 돈다. 아이 얇은 옷이나 기능성 복장은 건조기에 못 돌리는데, 이 모드면 뽀송하게 건조됨. 세탁 후에 진짜 유용하다.

rectangular white device

Photo by Álvaro Bernal / Unsplash

소음, 압축기 돌 때가 진짜다

솔직히 제습기 소음은 피할 수 없음. 압축기가 돌아야 수증기를 응결시키니까. 근데 정도가 있다.

13L은 작지만 음성이 난다. 도는 소리도 거슬리고, 멈플 때 “털털털” 거린다고 했잖음. 예전 냉장고 소리 같다고도 함. 아기가 깬다면 아니면 수면모드로 돌려야 한다.

14L은 개선됐다. 일반 모드도 백색소음 정도고, 수면모드는 거의 무음. “단 한 번도 소음 때문에 깬 적이 없을 정도”라는 리뷰도 있음. 기존 LG 제습기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봐도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가장 만족스러워한다.

22L은 음성이 더 나을 수도, 덜할 수도 있음. 용량이 크니까 일반적으로 더 강하게 도는데, 밀폐된 방에서 쓰면 문제없을 정도다.

가격, 정발인지 직구인지 살펴봐야 한다

13L은 약 14만원(직구). 로켓배송도 가능하고, 가성비 끝판왕 수준이라서 학생들이나 자취생들이 많이 구매한다.

14L은 정발이라 30만원 초반대. 한국 A/S가 가능하고, 돼지코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 신뢰도도 높다.

a bicycle is parked in a living room

Photo by Markus Spiske / Unsplash

22L은 2년을 쓴 사람들이 있으니까, 내구성도 검증됐다. 물탱크 비우는 것도 고려해야 하는데, 13L은 3L, 22L은 4.5L임. 습도가 높은 여름엔 하루에 한두 번 비워야 할 수도 있음. (근데 자동정지 기능이 있어서 물이 넘칠 걱정은 없다) 연속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계속 돌릴 수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샤오미제습기는 정말 조용할까?

압축기가 도는 순간은 음성이 있지만, 기존 LG 제습기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거의 무음에 가깝습니다.

아기방에는 13L이 정말 충분한가?

10평 이하 아기방이라면 충분합니다. 다만 습도가 80% 이상으로 높으면 14L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Mi Home 앱 없이도 사용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제습기 상단 버튼으로 전원, 모드, 습도, 타이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앱을 쓸 때 훨씬 편합니다.

물통을 몇 시간마다 비워야 하나요?

여름 습도가 높으면 하루 한두 번, 평소는 이틀에 한 번 정도입니다. 연속 배수를 설정하면 호스로 계속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지난여름 나는 13L을 골랐고, 아기방 습도가 빠르게 내려갔다. 수면모드에서 아기가 한 번도 깬 적이 없었음. 올해는 침실용으로 14L도 사줄 생각 중.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