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홈즈로 도쿄 집 구하기 – 워홀러가 10일 만에 성공한 후기

지난 12월, 워홀 비자 합격 통보를 받고 가장 먼저 한 생각이 “어… 집을 어떻게 구하지?”였다. 일본의 부동산 문화는 정말 낯섰다. 시키킹, 레이킹, 입주심사, 보증회사… 뭐가 이렇게 많아? 근데 생각해 보니 한국인 유학생들, 워홀러들이 도쿄에 꽤 많던데? 이들은 어떻게 했을까. 결국 라피스홈즈라는 한인부동산을 알게 되고, 기적처럼 거의 1주일 만에 내 집을 구할 수 있었다.

한줄 요약: 워홀 비자로 도쿄에 입주할 때는 라피스홈즈(한인부동산)를 추천합니다. 카톡 상담, 초기비용 30만엔대,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빠르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일본 부동산을 생각했을 때는 솔직히 일본어만 봐도 압박감이 생겼다.

라피스홈즈가 있었다. 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고, 무엇보다 카톡으로 문의가 가능하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다. 일본어로 메일 주고받는 것도 버거운데 카톡이라니. (이건 솔직히 너무 좋음ㅋㅋ) 게다가 매물이 많다고 했고, 중개수수료도 다른 부동산보다 저렴하다는 후기가 많았다.

워홀은 합격 이후부터가 진짜다

조건 설정을 하면서 깨달았다. 처음부터 너무 까다롭게 잡으면 안 된다는 걸.

초반에 내가 정한 조건: 도쿄 23구 내, 월세 7만5천엔 이하(관리비 포함), 초기비용 30만엔 이하, 2층 이상 철근콘크리트, 남향, 건축 30년 이내, 에어컨·실내세탁기 필수.

이 정도면 서울에서 강남 원룸 구하는 것만큼 어렵더라.

라피스홈즈 - woman in black and white dress standing on white concrete building during daytime
Photo by Kazuo ota / Unsplash

한 달, 두 달이 지나도 마음에 드는 매물이 안 나왔다. (여기서 약간 절망했음 ㅠ) 그래서 조건을 다시 손봤다. 지역을 도쿄 서부나 외곽 도시로 넓히고, 월세를 8.5만엔까지 올렸다. 초기비용도 40만엔까지 봤다. 방 크기는 6조(18제곱미터) 이상으로 하고, 시키킹이랑 레이킹 중 하나만 내기로. 근데 조건을 조금 완화하니까 한결 매물이 많이 나왔다.

외국인으로 일본 집 구하기는 생각보다 많이 고되고 힘들다. 한국처럼 “이 가격에 이 조건이면 된다”는 게 아니라, 외국인 입주 자체를 거부하는 집주인들도 있고, 워홀 비자자들은 더더욱 기피 현상이 있다고 들었다.

여러 부동산에 문의하는 게 핵심이다

라피스홈즈는 기본이고, 아주르(BEST-ESTATE.JP)에도 문의했다. 화상 미팅으로 체계적으로 상담한다고 해서. 도쿄집신도 연락했는데… (이건 좀 답장이 늦었음) 스모(SUUMO)라는 일본 부동산 사이트에서 미리 매물을 둘러본 뒤 부동산에 보낸 것도 있다. 보는 눈이 생긴다는 건 정말이다. 어느 집은 뭔가 부족하고, 어느 집은 약간 불안하고, 어느 집은 그냥 “음… 아니야” 하는 기분이 든다.

같은 매물인데 부동산별로 초기비용이 다르다는 게 정말 신박했다. 계약한 집이 라피스홈즈에서는 26만7천엔대였는데, 다른 부동산에서는 27만9천엔대였다. 중개수수료 차이더라구요 무려 12,000엔 차이! 이건 밥값이 아니라 월세의 한 달치보다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돈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오면 망설이지 않는 거다

몇 주간 매물을 봤다. 하나하나를 검토했고, 너무 깐깐하게 봤다.

그러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왔다. 스미다구의 신축, 독립 세면대, 에어컨, 세탁기, 모든 게 다 있었다. 월세는 87,330엔. (월세가 왜 이러죠? 미친. 하지만 조건을 다 갖춘 집은 이 정도는 한다.)

라피스홈즈 - keys on hand
Photo by Maria Ziegler / Unsplash

처음엔 응답이 늦었다.

며칠 지나고 보니 같은 매물이 스모에서 올라와 있었다. 아, 누군가 심사를 넣었나 싶었는데… 다음 날 아침 라피스홈즈에서 “이 매물이 다시 나왔습니다”라는 카톡이 들어왔다! (신의 한 수였다.)

망설이면 그 집은 내 집이 아니게 된다.

“저요 저요, 바로 심사 넣어주세요!”라고 했다. 심사는 빨랐다. 보통 1~2일 걸린다고 했는데, 내 경우엔 거의 당일 안에 보증회사로부터 메일이 들어왔다. 자산, 직업, 부모님 정보, 긴급연락처 같은 여러 정보를 요청받았다. (원래 외국인, 특히 워홀 비자자는 더 까다롭다고 했는데)

당시 계좌에 여유가 있어서 캡쳐본을 보냈다. 다행히 심사가 통과됐다.

초기비용은 약 298만 원(약 26만7천엔). 시키킹(월세 1개월분), 레이킹(월세의 1개월분 정도), 중개수수료, 보증료, 그리고 라피스홈즈에서 연계한 라쿠라쿠라이프(가전렌탈 서비스)의 계약금까지 포함됐다. 참고로 라쿠라쿠라이프를 통하면 중개수수료에서 5천엔이 할인된다. (꿀팁!)

라피스홈즈 - man in white t-shirt walking on sidewalk during daytime
Photo by Francisco Suarez / Unsplash

도쿄 집 구하기의 현실: 월세는 관리비 포함 7만~8.5만엔이 현실적이고, 초기비용은 25만~40만엔대가 평균이다. 라피스홈즈 같은 한인부동산을 통하면 외국인이어도 입주 가능한 매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카톡 상담으로 언어 장벽을 없앨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여러 부동산에 문의해서 중개수수료를 비교하면 최대 12,000엔까지 절약할 수 있다.

나 도쿄 진짜 가네

집을 구한 후, 정신차리니 또 다른 준비가 산더미였다. 짐 싸기, 항공권, 비자 추가 서류… 근데 집이 정해지니까 뭔가 확실해졌다.

너무 너무 친절하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챙져주는 부동산을 만나면 정말 다르다. 라피스홈즈의 카톡 상담, 빠른 응답, 저렴한 중개수수료는 워홀러 입장에서는 최고다.

물론 아주르처럼 화상 미팅으로 더 체계적하게 상담하는 곳도 있다. 도쿄집신은 초반엔 괜찮지만 나중에 연락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었다. (기관이 커서 그런가?) 근데 지금까지의 경험상, 라피스홈즈는 정말 신뢰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한국분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인 입주자의 입장을 잘 이해한다는 게 느껴진다.

혹시 도쿄에서의 집 구하기가 막막하다면, 일단 라피스홈즈에 카톡 문의를 넣어보길 권한다. 적어도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생긴다.

자주 묻는 질문

라피스홈즈는 정말 신뢰할 수 있나?

라피스홈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부동산으로 카톡 상담, 빠른 응답,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유명하다. 직접 경험상 매물도 많고 대응이 정말 친절하다.

도쿄에서 현실적인 월세는 얼마?

관리비 포함 7만~8.5만엔대가 현실적이다. 조건을 높이면 쉽게 8만엔을 넘긴다.

입주심사는 얼마나 걸리나?

보통 1~2일이 걸리며, 빠르면 당일 안에 보증회사로부터 연락이 올 수 있다. 외국인 신분이라도 자산 증명이 있으면 충분히 통과 가능하다.

초기비용은 어느 정도?

보통 25만~40만엔대다. 시키킹(보증금)과 레이킹(감사금)이 포함되며, 부동산별로 중개수수료 차이가 크니까 꼭 여러 곳에 문의해서 비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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