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이 진짜 이상했어. 친구네 집 정원에 놀러 갔는데 햇빛이 장난 아니더라고. 그냥 5분 있다가 들어와야 할 지경이었는데, 한쪽 구석에 검은색 막 같은 게 쳐져 있었어. 그 아래 들어가니까 완전 다른 세상이더라고. 온도 차이가 엄청 났거든. 그때부터 내 마음 한구석에 쿡 박혔지. 우리 집 정원에도 저거 설치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 말이야. 근데 사보니까 종류도 많고 뭘 봐야 할지 헷갈리더라고.
한줄 요약: 여름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광막은 3m~6m 크기, 로프 고정, 3~5만 원대 가격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 미쳤다는 건 이제 다들 아실 거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차광막에 손을 대는 것 같아. 농사 짓는 사람들은 진짜 이거 없으면 못 한다고들 해. 내가 아는 할아버지도 작년에 이거 설치했다고 자랑하셨는데, 올해는 그늘이 있어서 그나마 버틸 만하대. 뭐 당연한 거겠지만, 그냥 아무거나 사면 되는 게 아니더라고. 어떤 걸 고르느냐가 생각보다 중요했어.
3m 너비가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
인터넷에서 차광막을 검색하면 3m 크기가 제일 많이 떠. 주말농장, 컨테이너, 베란다… 이런 데서는 3m가 딱 좋은 사이즈라고들 하더라고. 더 넓은 공간이면 6m를 사거나 여러 개를 이어붙이면 된다는 게 중론. (근데 왜 하필 3m일까 싶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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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를 봤는데, 3만원부터 5만원까지 피치피치하더라고. 품질 차이가 있긴 한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평이 많았어. 근데 3m 크기가 정확히 얼마나 큰지는… 솔직히 사진만으로는 감이 안 와. 실제로 펼쳐봐야 알 것 같아.
로프로 고정하는 게 일반적
설치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식이 로프래. 차광막에 구멍이 있으니까 거기에 로프를 끼워서 팽팽하게 당기는 거야. 그런데 로프만으로는 좀 부족하대. ㄱ자 모양의 화스너라는 걸 써야 더 견고해진다고들 하더라.
보통 로프 10m가 따라온다더라. 작은 면적이면 이 정도면 된대. 근데 더 넓게 덮으려면 화스너 4개, 로프 50m쯤은 준비하는 게 낫다고. 케이블타이도 있으면 좋고. 이것저것 챙겨도 4만원 초반이면 충분하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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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냐 98%냐, 고민의 시간
제일 헷갈리는 게 차광율 차이야. 95%와 98%, 과연 뭐가 다를까.
95% 차광막은 PE실을 2겹으로 촘촘하게 짜서 빛을 중간 정도로 차단해. 통풍도 꽤 괜찮아서 비가 자주 오는 지역에 맞다고들 해. 98%는 밀도가 훨씬 높으니까 자외선도 잘 막고 습기도 덜 들어온대. 대신 통풍은 좀 떨어져. 농장이나 인삼밭 같은 데선 98%를 많이 쓰더라고.
문제가 있긴 해. 98%는 빗물이 고일 수 있다는 거야. 비 자주 오는 곳이면 95%가 나을 것 같다. 아무튼 자기 사는 지역 날씨를 보고 고르는 게 핵심. 가격은 둘 다 비슷해서 차광율 자체보다는 상황에 맞춰 고르는 게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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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차광막 설치는 혼자 할 수 있나요?
네, 충분히 가능해. 처음 시도했지만 잘했다는 사람들 많으니까. 다만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는 조심해야 함.
컨테이너 열기지옥, 차광막이 도움될까요?
당연하지. 햇빛은 차단하는데 공기는 통과되니까 환기도 되고 온도가 확실히 내려간다고들 해. 이 점 때문에 선택한다는 사람이 많더라고.
렉산 차광막과 부직포, 뭐가 낫나요?
렉산은 내구성 좋고 관리도 쉬워. 부직포는 가볍고 달기 편하지.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가이드에서는 비 막아야 하면 렉산, 햇빛만 막으면 되면 부직포라고 해.
암튼 차광막 한 번 쓰면 못 살 정도라고들 해. 올해 여름 시원하게 나려고 벌써 마음은 들뜨네ㅋㅋ
참고: 농업용차광막 종류 및 가격 : 네이버 블로그 (jkh49872) · 주말농장 농업용 그늘애 차광막 설치 후기 : 네이버 블로그 (go_driving) · 음성 전원주택 접이식 어닝 철거 후 렉산 차광막 설치 후기 : 네이버 블로그 (samdae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