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몰랐는데 운동이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였네요. 지난달에 친구가 새벽마다 한강 뛰러 다니는 거 보고 나도 덩달아 시작했거든요? 근데 처음엔 진짜 1km도 못 뛰고 헥헥거렸는데 지금은 3km 정도는 그냥 뛸 수 있게 됐어요.
근데 문제가 생겼음. 거리가 늘어나니까 무릎 앞쪽이 뭔가 이상해지더라고요. 3km만 넘어가면 시큰거리는 느낌이 있고, 다음날 계단 내려갈 때 찌릿한 게… 아 이거 진짜 다치기 전에 뭔가 해야겠다 싶어서 무릎보호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김남일 무릎보호대 – 국내생산의 믿을만한 선택
첫 번째로 괜찮았던 게 김남일 무릎보호대예요. 잠디 N밴드라고도 하던데, 일단 국내생산이라는 점이 좋았음. 요즘 뭐든 다 해외 제품이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좀 예민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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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타입이라서 착용이 개간편함. 양말처럼 쑥 올리면 끝이니까 준비 시간도 단축되고요.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어서 밀착력이 우수해요 – 뛰는 내내 올릴 일이 거의 없었거든요.
실제로 써보니 진짜 안미끄러짐. 무릎 주변이 정돈되는 감각이 있어서 러닝 리듬 깨지 않고 계속 뛸 수 있었어요.
오모아 무릎보호대 – 압박감이 고르게 잡히는
두 번째는 오모아 무릎보호대입니다. 이것도 양말처럼 착용하기 쉽고 압박이 고르게 잡히는 느낌. 러닝 중에 위치가 이동하는 일도 적어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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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꺼냈을 때 얇아서 반바지에도 부담이 덜했고요. 안쪽이 미끄럽지 않게 잡혀주는 느낌이 있어서인지 뛰는 동안 계속 신경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러닝은 리듬이 생명인데 중간에 손이 가는 순간 호흡도 페이스도 같이 깨지거든요)
니칸 무릎보호대 – 통기성 좋은 여름용
세 번째로 니칸 무릎보호대를 추천해요. 타공원단으로 통기성이 좋다는 게 특징임. 여름철에 무릎보호대 차고 뛰면 땀 때문에 고생하는데, 이건 그런 걱정이 덜해요.
후면 패드가 넓어서 고정력이 탄탄하고요. 진짜 가벼워서 착용감도 베스트. 최대 3시간까지 착용 권장한다고 하는데, 딱 적당한 운동시간에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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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를 짱짱하게 조여주면 흘러내리지 않고 무릎에 딱 고정되는 느낌이에요. 확실히 달라요.
신세이 보호대 – 테이핑 원리 적용
마지막으로 신세이 보호대예요. 테이핑 원리를 적용한 정교한 직조 방식으로 근육 움직임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게 특징이에요.
특수 직조 기술 덕분인지 장시간 착용해도 가벼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더라고요. 우수한 통기성 원단을 사용해서 땀이 차지 않고 쾌적함. 얇고 가벼운 소재라 러닝웨어 안에 착용해도 실루엣이 매끄럽게 유지되는 점도 좋았어요.
무릎 때문에 운동 망설이는 분들 많죠. 나이도 있고 하니 무릎이 조금씩 찌릿찌릿 거리기 시작하면 확실하게 지지해주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 근데 이거 쓰다 보니까 또 뛰러 나가고 싶네ㅋㅋ)
괜히 참다가 쉬게 되면 루틴 자체가 끊기니까요. 3km 이상 뛰실 계획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