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뻤던 용인 누에바파밀리아 웨딩홀 후기

요즘 결혼 준비하면서 거의 매주 웨딩홀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호텔도 가보고, 야외도 가봤는데… 어딘가 우리다운 분위기를 찾기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 용인의 누에바파밀리아였는데, 처음엔 사진만 보고 ‘뭐 이 정도면 괜찮네’ 싶었어요. 근데 직접 가보니? 정말 달랐어요.

한줄 요약: 누에바파밀리아는 사진으로는 모르는 실물의 매력, 생화 커스터마이징과 야외정원 신부입장으로 우리다운 웨딩을 만드는 용인 하우스웨딩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게 달랐어요.

조명, 샹들리에, 풍성한 생화 장식, 자연스러운 그린 인테리어가 다 어우러져 있으니까 어디를 찍어도 화보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나만 이렇게 느끼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사진들도 이쁜데, 현장은 훨씬 더 좋았어요. 그냥 밝고 깨끗한 게 아니라, 자연과 유럽 감성이 어우러진 느낌이 정말 독특했거든요.

사진과 다른 현장의 매력

처음 사진으로 봤을 땐 ‘기본 하는 홀이겠네’ 정도였어요. 근데 직접 와보니 달랐다.

누에바파밀리아 - white dog on green grass field surrounded by trees during daytime
Photo by Andreas Rasmussen / Unsplash

버진로드 양옆을 가득 채운 초록 식물들과 꽃 장식, 천고천장에서 부서지는 조명… 이런 게 다 사진으로는 제 맛이 아니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따뜻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어요. (사진으로 보면 너무 밝아 보이는데, 현장은 부드러웠음) 하객분들도 들어서자마자 ‘오’ 하는 반응이 나올 만큼, 첫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이게 결국 결혼식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를 위한 생화 커스터마이징

누에바파밀리아의 가장 큰 강점이 바로 이거예요. 생화 장식을 원하는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거. A 타입부터 C 타입까지 있는데, A가 베이직이고 B, C로 갈수록 프리미엄하고 화려해집니다. 계절이나 취향에 맞춰 꽃 종류와 색감을 변경할 수 있어서, 우리를 위한, 우리만의 결혼식 느낌이 정말 강해요. 신랑신부 입장 엔터런스부터 신부대기실까지 A/B/C 타입 단계별로 구성되는데, 이렇게 하면 전체 분위기가 일관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나요. 보통은 B를 많이 선택하신다고 했는데, A 타입도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가격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뭐 각자 예산이 있으니까) 호텔이나 다른 예식장은 다 정해진 스타일만 고르는데, 여기는 우리만의 색감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예비부부라면 이 부분만으로도 추천할 만해요.

숲속에서 나오는 신부 입장의 감동

이곳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라고 봐요.

야외 정원에서 시작되는 신부 입장이 정말 특별한데, 처음엔 버진로드가 보이다가 메인 문이 열리면서 신부가 나오는 순간…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데) 마치 숲속 정원에서 신부가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스냅 작가분께서도 ‘이 정원 신부 입장은 정말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셨어요. 어디를 찍어도 영상미가 있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스냅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건가?) 다른 웨딩홀들 중에서는 이런 독특한 신부 입장을 본 적이 없었어요. 정원과 건물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서 가능한 거 같은데, 그래서 더욱 특별했어요. 야외 정원에서 시작되는 신부 입장과 본식 흐름을 미리 맞춰보는 디렉팅 리허설도 진행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준비하면 당일에는 훨씬 자연스럽게 진행될 거 같아요.

누에바파밀리아 - A man and a woman are hugging under a floral arch
Photo by lo lindo / Unsplash

직영 연회장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케이터링 외주 없이 직접 운영한다고 해서, 음식 품질도 더 좋을 거 같거든요. (뭐 당연히 각자 호불호가 있겠지만) 예식 때는 메인 메뉴가 70~80가지라고 했는데, 그 정도면 충분할 듯. 근데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많다고 들었어요. 바베큐 스테이크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까, 하객분들도 만족도가 높을 거 같았어요.

80명부터 200명까지, 우리만의 인원으로

보증인원을 최소 80명, 최대 200명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하객 수 때문에 고민하는 예비부부들 많잖아요. 이 홀은 인원에 맞춰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으니까 부담이 적어요. 전관독점으로 180분(3시간) 동안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다른 신랑신부와 섞이지 않는다는 게 정말 중요한데, 이곳은 그걸 보장해줘요. 신랑신부 페이스에 맞춘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뜻이거든요.

웰컴보드에 우리 이름과 예식 날짜를 넣고, 포토테이블에 연애 과정 사진이나 의미 있는 소품을 배치하면… 그것만으로도 결혼식 전체의 톤이 결정돼요. 누에바파밀리아 같은 공간에서는, 이런 작은 것들이 더욱 눈에 띄고 특별해 보여요. 크고 화려한 장식보다 작은 디테일이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위치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344번길 1에 있고, 수지구청역에서 셔틀을 제공한다고 했으니 교통도 괜찮을 거 같아요. (식전·식후 각 2회)

누에바파밀리아 - white flowers in clear glass vase on brown wooden table
Photo by Hitesh Patel / Unsplash

자주 묻는 질문

누에바파밀리아 최소 인원이 정해져 있나요?

최소 80명, 최대 200명입니다. 예비부부가 원하는 인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요.

생화 A/B/C 타입 가격 차이가 많이 나나요?

직접 본 결과, A 타입도 의외로 괜찮았어요. 다만 B, C로 갈수록 금액이 올라가는데, 신랑신부의 취향과 예산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예식 시간은 정해져 있나요?

180분(3시간) 전관독점으로 진행되며, 신랑신부 페이스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요.

야외정원 신부입장이 비오는 날씨에도 진행되나요?

이 부분은 미리 상담할 때 꼭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나도 궁금함)

직영 연회장과 케이터링의 차이가 뭔가요?

직영이면 식당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와 신선도가 더 좋을 수 있어요.

결혼식도 호텔만의 시대는 지나갔나 봐요. 누에바파밀리아 같은 곳에서는 진짜 우리다운 웨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 사진과 다른 현장의 매력, 그게 이 홀의 가장 큰 강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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