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자꾸 공모주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지난주 점심시간에도 누군가 5월에 뭐 상장한다고 했고, 회사 단톡방에도 “폴레드 청약 어딨어?”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고. 근데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5월상장주식 청약이 뭐하는 건지 잘 모르는 사람 많잖아요. 폴레드, 마키나락스, HD현대마린솔루션, 피스피스스튜디오, 져스텍… 이런 이름들만 들으면 뭐가 뭔지 헷갈리고, 증권사도 여러 개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진짜 복잡했어요. 그래서 기초부터 정리해 봤습니다.
한줄 요약: 5월상장주식 청약은 증권사 선택이 먼저, 상장 당일 매도가 수익 극대화의 기본 원칙이에요.
5월 공모주, 지금이 신청할 때예요
5월에 나오는 공모주가 총 5개거든요. 일반 청약 4개, 스팩 1개 이렇게. 폴레드, 마키나락스, HD현대마린솔루션, 피스피스스튜디오, 져스텍 이렇게 줄지어 나온단 말이죠. (내도 이 많은 걸 다 청약해야 하나 했음ㅋㅋ) 최근 코스피가 여전히 잘 나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기업들이 상장하는 건 충분히 주목할 만하죠.
공모주는 웬만하면 수익을 안겨주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관심 갖기 쉬워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 아무 증권사에서나 청약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종목마다 정해진 주관 증권사가 있거든요.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증권사 선택이 성공의 반은 다예요
폴레드는 NH투자증권, 마키나락스는 미래에셋증권·현대차증권, 피스피스스튜디오도 NH투자증권, 져스텍은 삼성증권에서 청약해야 해요. 보이세요? 증권사가 전부 다르단 말이죠.
그래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뭐냐면, 5월에 상장할 종목 중에서 내가 청약하고 싶은 게 뭔지 정한 다음에 그 종목을 주관하는 증권사에 계좌를 만드는 거예요. 이미 다른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는 게 공모주 투자의 기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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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드 같은 경우 프리미엄 육아용품 회사라서 에어러브 같은 히트 상품이 있어요. (참고로 나는 이거 찾다가 육아용품 후기 사이트에 1시간 빠졌는데 나중에 따로 정리할게ㅋㅋ)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매출의 80%가 일본 시장에 집중되어 있다는 거. 한국 시장만 본다면 좀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죠.
시초가 매도가 정답인 이유
신규상장 주식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상장 당일이나 다음날 오전이 주가의 최고점이라는 거. 그다음으로는 쭉 내려가거든요. 신규상장 종목의 90% 이상이 이 패턴을 따릅니다.
공모가는 기업의 호재를 최대한 반영한 ‘가장 비싼 가격’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상장 첫날 400%까지 올라가는 가격 제한폭은 단기 투기 자금의 출구 전략으로 작동한다고 봐도 무방하죠. 개인투자자들이 포모 때문에 사고 있을 때, 기관과 외국인은 자기네가 받은 물량을 벌써 팔아치우고 있단 말이에요.
공모주로 받은 물량은 상장 당일 매도한다는 원칙을 세우는 게 맞아요. 시초가에 팔 수 있으면 더 좋고, 최악이라도 오전 9시 30분까지는 수익을 확정 지어야 합니다.
마키나락스 같은 경우. 산업용 AI 솔루션이고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이 고객이라니까 기술력은 확실해 보여요. 근데 2027년 흑자 전환이 예상이라는 건 아직 적자 상태라는 뜻이잖아요. 공모가 12,500~15,000원에 팔린다는 것도 이미 좋은 것들이 다 반영된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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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익률 현실을 직시해야 해요
지난 몇 년 공모주는 “따따블”(공모가의 4배) 이상이 기본처럼 나왔어요. 근데 요즘은 달라요. 수익률이 40~50% 수준으로 확 떨어진 상태예요. 이게 뭘 의미하냐면, “조금 더 가겠지”라는 생각이 오히려 수익을 반으로 까먹는 시대가 됐다는 거죠.
HD현대마린솔루션 사례를 봐요. 조선업 관련주라서 전망이 좋았고, 상장 당일 오후에 급등했어요. 16만 원까지 올라갔거든요. 근데 오전에 팔아버린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아쉬워하고 있을 거예요. 근데 이건 정말 예외라고 봐야 해요. 신규상장 종목의 90% 이상은 상장 당일 또는 이튿날 오전이 최고점입니다.
ICTK라는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어요. 공모가가 20,000원인데 기관 경쟁률이 무려 783.2대1이었어요. 이게 뭔 숫자냐 싶지만, 경쟁이 이렇게 심하다는 건 기관들이 물량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고, 그러면 상장 후 매도 물량도 많다는 소리예요. 수급이 안 좋다는 거죠. 피스피스스튜디오와 져스텍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으니까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욕심 없이 기계적으로 대응하세요
정리하자면 이것들. 공모주로 받은 물량은 상장 당일 매도.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이상이면 물량의 50% 이상은 무조건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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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원칙들이 지루해 보일 수도 있어요. 근데 이건 행복회로가 아니라 현실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거거든요. 잃지 않는 투자가 결국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준단 말이죠.
아무튼 5월상장주식 참여는 지금이 적기예요. 기준 없는 진입은 위험하니까 위 원칙들을 따르면서 참여해 보세요. 더 자세한 건 한국거래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5월 공모주 일정을 확인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5월상장주식 공모주 청약은 누구나 할 수 있나요?
만 18세 이상이고 증권 계좌가 있으면 가능해요. 대신 종목마다 주관 증권사가 다르니까 그 증권사 계좌는 필수입니다.
시초가는 항상 공모가보다 비싼가요?
대부분 비싸긴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다만 최근 수익률을 보면 2배 이상은 거의 안 나온다고 봐도 괜찮아요.
여러 증권사에 청약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가요?
그렇죠.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여러 종목에 여러 증권사로 청약해요. 근데 자금력이 있어야 하니까 자기 여력에 맞춰서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