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들짝으로 신앙 맞는 배우자 찾기 – 성혼율 56% 비결

지난달에 교회 다니는 친구가 결혼 얘기를 꺼냈다. 근데 뭐가 고민이냐고 물으니, 같은 천주교 신자인 배우자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거였다. (나한테도 공감되는 얘기긴 했는데) 조건은 괜찮아도, 신앙이 안 맞으면 결혼 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 그게 언제였는데, 얘가 얼마 전에 ‘거들짝’이라는 곳을 알았다고 자랑했다. 천주교 신자만을 위한 결혼정보회사라고.

한줄 요약: 거들짝은 천주교 신자 1만8천명이 선택한 신앙 중심 결혼정보회사로, 4개월 내 56% 이상의 교제율을 자랑합니다.

나도 궁금해서 좀 알아봤다. 솔직히 처음엔 “그런 게 따로 있나?” 싶었는데, 이 친구 얘기를 듣다 보니 정말 그럴 만한 이유가 있더라.

신앙이 같다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한가

직접 결혼을 생각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가치관이 맞지 않으면 정말 힘들다. 특히 천주교 신자라면? 더더욱.

주말마다 성당에 가야 하고, 기도도 해야 하고, 명절에도 미사를 드려야 한다. 이걸 옆에서 이해 못 하고 쳐다본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뭐 결혼은 “둘이 함께 살아가는 것”인데, 만약 신앙이 안 맞으면 성당에서의 활동, 신앙 생활, 심지어 아이들에게 전해줄 가치관까지 다 달라진다. (나만 그런가?) 그래서 거들짝은 조건 중심이 아니라,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연결해주는 거다.

거들짝 - woman in brown coat holding mans hand
Photo by Erika Fletcher / Unsplash

1만7~8천 명의 천주교 신자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 보니 나와 맞는 신앙관을 가진 사람을 찾을 확률이 훨씬 높다.

거들짝과 일반 결혼정보회사, 뭐가 다를까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는 “학력, 직업, 외모” 이런 스펙으로만 매칭을 한다. 조건만 맞으면 소개해주는 거지. 거들짝은 사람을 ‘조건’으로 보지 않는다. 내면의 가톨릭 가치관을 중심으로 매칭을 진행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학력이나 직업도 물론 고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는가”,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거다. 성가정을 이루려는 의지, 신앙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배우자를 존중하는 태도 등 내면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천주교 신앙과 가치관을 깊이 이해하는 팀이기에 이게 가능한 거다. 실제로 거들짝의 모든 직원이 천주교 신자라고 한다.

25년 이상의 천주교 성혼 실무 경험이 있다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동안 만 명 이상의 회원이 성가정을 이뤘다고 하니까.

거들짝 - people inside room
Photo by Pedro Lima / Unsplash

4개월 내 56% 이상, 성혼율이 높은 이유

가장 놀라웠던 부분이 이거였다. 천주교 교우들 사이에서 4개월 이내에 교제로 이어지는 확률이 56% 이상이라는 거. 일반 결혼정보회사는 훨씬 낮지 않은가.

생각해보면 신앙이 같은 사람들끼리 만나니까 첫 인상도 좋고, 대화도 쉽고, 뭔가 통한다는 느낌이 드는 거겠지. “아, 이 사람도 나처럼 미사 가는 사람이구나”,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구나” 이런 안정감이 생긴다.

거들짝의 매니저들이 정말 세심하게 관리해준다고 한다. 단순히 프로필 보여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따라가면서 상담도 해주고, 조언도 해준다고. 매니저 한 분 한 분이 엄격한 검증을 거쳐 배정된다니까, 전문성도 있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거들짝을 선택하는 진짜 이유

직접 상담을 받아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뭔가 다르다는 게 느껴진다. “이곳이 단순히 결혼정보회사를 넘어 천주교 신앙과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라는 말도 있고, “나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을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가득했어요”라는 표현도 있다.

거들짝 - man and woman smiling beside body of water during daytime
Photo by Tron Le / Unsplash

기억에 남는 후기가 하나 있다. 한 분이 “혼자 가기 무서우니 저에게 동행을 부탁했습니다”라고 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거들짝이 단순한 업체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 뜻 아닐까.

거들짝의 공식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믿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같은 교우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배우자”를 찾는 분들을 돕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단순한 “결혼시키기” 목표가 아니라, 신앙과 가톨릭 가치관으로 만들어진 따뜻한 만남을 추구한다는 게 명확하다.

자주 묻는 질문

거들짝에 등록된 천주교 신자가 정확히 몇 명인가요?

약 1만7~8천 명의 천주교 신자 회원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자신과 맞는 신앙관을 가진 사람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거들짝에서 만난 후 평균 몇 개월 만에 교제로 이어지나요?

천주교 교우들 사이에서 4개월 이내에 교제로 이어지는 확률이 56% 이상입니다. 신앙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만큼 진행이 빠른 편입니다.

일반 결혼정보회사와 거들짝의 핵심 차이는?

거들짝은 학력이나 직업 같은 조건보다 신앙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매칭합니다. 성가정을 함께 이루려는 의지와 신앙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아무튼 이 친구 얘기를 듣다 보니, 거들짝이 뭔가 특별하다는 게 느껴졌다. 신앙이 통하는 배우자를 찾고 싶은 천주교 신자라면, 한 번쯤 알아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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